(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 원내부대표)은 지난 23일 오후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 질의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의 일괄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취임 100일에 불과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 불과하다”며,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문제의 책임이 대통령 본인에게 있는지, 참모진에게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또한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취임한 역대 대통령의 100일 무렵 지지율과 비교할 때,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박 의원은 임기 초 지지율이 급락했던 이명박 정부가 출범 117일 만에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무수석, 민정수석, 국정기획수석 등 대변인을 제외한 전원을 물갈이한 사례를 예로 들며 “대통령이 책임을 묻지 않더라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라도 참모들이 일괄해서 자진사퇴를 하는 것이 정치 도의”라고 참모진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려 5명의 장관 후보자가 낙마 또는 중도 사퇴했다”며 “비서실장은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분들이 여러 문제가 있다는 것을 공직기강비서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도 대통령께 추천한 것이냐”고 질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