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건희 문신템” 보석류를 인용하며, 김의겸 의원이 30일 페북에 대통령 재산등록 해명을 요구했다.
국회 운영위에서 지적됐던, 지난주 대통령 재산등록에 빠진 김건희 여사 보석으로, 특히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원↑)”를 꼽았다.
나토 순방 당시 현지에서 빌린 관계로 재산신고 누락이 아니라는, 윤재순 총무비서관의 비공식 해명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해당 보석을 포함, “까르띠에 팔찌(추정가 1.500만원↑)”, “티파니 브로치(추정가 2.600만원↑)” 등 최소 세 가지는 신고 대상 보석이라고 한다.
‘500만원 이상’ 보석류는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재산신고 대상이란 이유에서, 대통령이 “첫 재산등록”에서부터 해당 보석을 신고 누락했다는 그의 주장이다.
관련 법에 따라, ‘재산신고 누락’은 해임 또는 징계 사안으로,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과 투명성 차원에서 대통령에게는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신고한 총76억 4천만원의 재산 중, 김건희 여사의 재산은 71억 등으로, 여기에서 ‘고품격’이라는 보석류는 단 한 점도 찾아볼 수 없었단다.
윤 비서관 말대로,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는 빌렸다 치면, “김건희 문신템”이라는 ‘까르띠에 팔찌’나 ‘티파니 브로치’도 빌린거냐고 김 의원은 되물었다.
‘나토 순방 현지에서 빌렸느냐’, “서울공항 현지에서 빌렸느냐”, “대여했다는 보석이 무엇이냐”, “어디에서 얼마에 빌렸느냐”, 질의는 쉼 없이 이어진다.
“입증자료”요구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30년간 소득 8억이 70억된 재산 증식과정, 22억 상당 도이치모터스 주식 자금 출처에 매매내역 공개까지 요구했다.
피곤한 일이다. “측근·지인 인사, 관저·관사 공사 수주, 집무실 사진 유출, 취임식 명단”도 요구해, 윤석열 대통령이 당연히 ‘묵묵부답’일 수밖에 없다.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 도대체 몇 번째냐?”는 힐난에다, 30일에는 전용기 의원까지 가세해, 대통령실이 해명한 내용을 언론에 밝히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장신구 3점 중 2점은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통령실이 “현지에서 빌렸다”는 사실 자체가 없어 보도 정정 얘기가 나온다.
하나 해명하면 두, 세가지로 이어지는 질의에 지치지도 않는지, 이수진 대변인은 “지인에게 보석을 빌려 착용했다면 ... 사인에 이익을 제공”받은 이치란다.
보다 못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비서실에서 추계해 달라”는 주문으로 맞불을 났다.
“거짓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기만행위 이제 그만 멈추시길 바란다”는 김의겸 의원 글이, 권성동 의원이 지적한 “김건희 집착”과 함께 메아리처럼 맴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