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어렵다고 말한다.
골프를 잘 치지 못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을만큼 많다. 골프스윙이 안되는 이유를 찾아서 고치는 것 보다 무엇을 터득해야 잘 칠 수 있는가를 배우는 것이 선결과제다. 골퍼들은 모두가 골프스윙 비밀을 끝없이 탐구하지만 신기루를 쫒는 것과 같다. 좀 더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면서 현실적인 스윙원리를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잘 안다고 잘 칠 수 있는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진실은 "원리를 배우면 고생과 시행착오를 적게 하면서 실력을 빨리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프법칙을 잘 이해하고(Understanding), 배워서(Learning), 연습을(Tranning) 해서 자기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ULT Theory)
골프교습서의 바이블을 꼽으라면 벤호건의 "Five Lessons"이다. 이 책을 읽고 배워서 대를 이어 후학을 가르쳐왔다. 그러나 이 책은 호건의 경험으로 터득한 스윙원리를 담았을 뿐이고 해부학적 근거나 물리법칙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주옥같이 빛나는 스윙이론임에는 틀림없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 이론이 모두에게 다 맞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모든 골퍼는 모두 다른 스윙 폼으로 공을 친다. 지문처럼 모두 다르다. 골프 교습서중 가장 물리학을 기반으로 저술한 The Golfing Machine의 Homer Kelley의 분류에 따르면 골프 스윙에는 24가지 구성요소가 있으며 각 요소마다 3개 정도의 변형이 존재한다고 하여 공을 치는 방법을 조합하면 무려 446조 4천억 가지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스윙을 다 연습해 볼 수 없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스윙법을 찾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골퍼들이 레슨을 받아도 실력이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 선생님이 스윙 법칙를 잘 설명했는데 발전이 없다면 여러분 탓이다. 또는 여러분이 알아듣지 못하게 어렵게 설명을 했거나 불성실하게 설명해서 그럴 수 있다. 누구 탓이든간에 스윙법칙을 다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스윙을 배우면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해도 스윙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
골프 방송이나 유튜브에서도 수많은 레슨을 볼 때, 간혹 "왜 내가 이걸 이태까지 몰랐을까?" 너무나 기쁘다. 그러나 며칠 뿐, 오래가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대부분 자기의 느낌을 시범을 보이고 따라해보라고 하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수많은 연습을 통해 체화한 느낌을 열심히 시연하지만 그건 오직 자기식일 뿐, 학생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따라하라는 식"이다. 다시말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과학적인 원리(Law)를 설명하지 않고 자기만의 주관적인 느낌을 마치 법칙인 것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맞지 않는 것이다. 싱글이라고 해서 골프원리를 잘 잘 이해하고 잘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프로도 마찬가지다. 몸은 아는데 머리로는 모르고 공을 칠 치는 경우가있을 수 있다. 그러면 심한 압박감이 있거나, 큰 시합만 나가면 금방 무너지고 만다. 또는 슬럼프가 오면 오래 헤어나지 못한다.
골프법칙은 아주 중요한 기초다. 기초가 흔들리면 골프를 치면 칠 수록 더 어렵고 혼란스럽다. 골프는 평생 배워야 하는 운동이어서 골프를 가르치는 세계적인 유명 선생 역시 배우면서 가르치고 가르치면서 배운다. Little Red Book을 쓴 하비 페닉 선생은 골프 선생은 없다! 다만 가이더일 뿐이라고 말했다. 선생이 아니라 친구일 뿐이다!라고 설파하며 골프 스윙을 다 아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는 446조 가지나 되는 스윙법을 다 해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골프공을 좀 더 멀리, 똑바로 칠 수 있게 해주는 필수적인 지침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 골프는 100m 달리기가 아니고 마라톤이다. 평생 배우면서 치고, 치면서 배워야 하고, 잘 치는 날도 있고 잘못 치는 날고 있다. 성취감을 느끼는 날과 실망하는 날도 있지만 골프를 정말 잘 치려면 몽상과 열정, 의지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어떤 스윙이든 모두 공통적으로 동일한 지침(원리)가 있다. 물리학(기하학), 생체역학상 반드시 지켜야하는 원리(법칙)을 말한다. 이 두가지 원리를 꼭 배워야 고생을 덜 한다.
1, (물리학) 우주 만물은 반드시 움직이는 질서가 있다.
2, (생체역학/해부학) 우리 인체는 반드시 그렇게 움직이여야 한다.
어떤 스윙이론이든 이 두가지 원리(법칙)에 반하면 100% 틀린 이론이다.
오늘의 결론은 골프 스윙을 잘 익히려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 두가지 법칙을 배우서 많은 연습을 통해 많은 스윙 방법중 자기에게 가장 적합한 위치와 운동량을 몸으로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각종 골프이론에서 다루는 중요 컨셉들로 앞으로 연재할 계획이다.
1. On Plane, Off Plane 스윙
2, 원플레인, 투플레인 스윙
3, 왼팔 스윙, 오른팔 스윙
4, 몸통 당겨치기, 오른팔 펴서 치기.
5, 오른발 스윙, 왼발 스윙
6, 안으로 던지기, 밖으로 당기기
7, 클럽페이스 닫는 방식들
(FLFW/Motorctcle/Twistaway/Malaska)
8, 2차 흉추각, 6개의 힙근육
9, 접선력, 지면반력
10, 지면항력과 시퀀스, 생체역학과 시퀀스
11. 수직력, 수평력
12, 왼손목과 오른손목의 작동차이
13, 몸통스윙, 가지스윙
14, 원심력, 구심력
15, 기계학적 주장, 해부학적 주장
Paul 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