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사단법인 더 큰 이웃 아시아는 장안대학교와 연계하여 장안대학교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의 2년 진행 공모사업으로 2020년 시범사업을 진행한 이후, 공모한 지자체중 선정하여 진행되는 본사업이다.
화성시는 시범사업 2년의 실적을 기반으로 다시 공모하여 김해시, 시흥시, 화성시가 본사업에 선정되어 3년째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행사에는 초등반 40여명, 중고등반 40여명이 장안대학교 내에 마련된 학과 체험실을 이동하여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진로직업체험은 티바리스타, 바텐더, 카지노딜러, 조리, 스타일링, 영상트리에이터, 운동재활, 승무원, 웹툰 9가지가 진행되었다.
장안대학교 김태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가꾸고 직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장안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금실 부단장은 “장안대학교는 이주배경가정과, 다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국제교류센터를 국제교류원으로 승격하였다”고 했다.
이금실 부단장은 "산학협력단 내 다문화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다문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부단장은 "대학 내 국제교류원, 평생교육원과 협업하여 향후에도 지역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행사 운영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화성시청 여성가족과 팀장과 담당공무원은 종일 행사에 함께 하면서 원활한 진행, 안전을 점검하면서 주력하였다.
팀장은 “이주배경의 청소년이 가지는 언어나 문화의 낮설음을 이러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팀장은 “이주배경의 청소년이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한정적인 꿈이 아니라 다양하고 폭넓은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팀장은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꿈을 갖고, 도전하여 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노경신 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가진 애로점들이 있지만, 도움을 주는 기관이 많다는 것을 잘모른다”고 했다.
노 센터장은 “대학이 가진 전문적이고 실전적인 학과 체험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꿈이 되고 목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 센터장은 “<진로직업체험>을 지난 2년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한국정착에 희망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였다”고 했다.
참가자 이봉금 학생(고3, 중국)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다면서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수 있어 좋다”고 했다.
이봉금학생은 “작년에는 체험을 통해 항공승무원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에는 진학을 위해 구체적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했다.
인솔자 세르게이(20세, 우즈베키스탄)는 작년에는 “진로직업체험 참가자였다”면서 금년에는 인솔자로 자원봉사를 한다고 했다.
세르게이는 “‘항공’에 대한 꿈이 막연했는데, 작년에 체험한 것이 동기가 되어 한국항공대학교에 진학 하여 진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인솔자 한동명(21세, 중국)은 “작년에 제과제빵이 재미있어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진로로까지 결정하여 지금은 장안대 외식비즈니스과에 진학하였다고 했다.
낮설고 물설은 타국에서 부모들의 결정에 의해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문화적충격을 강요받고 있는 현실이다.
그들이 정착, 그리고 한사람의 한국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언어, 문화, 직업의 다양한 체험이 꿈이 되고, 그 꿈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