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스타뉴스=방준희 기자]
전현무 트랜스포머 캠핑카 화제 전현무는 생애 첫 캠핑에 도전했다. '캠핑 마스터' 송민호를 '삶의 스승'으로 추대한 그는 거실을 가득 채운 밀리터리 캠핑 장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캠핑에 나서며 송민호 캠핑 장비부터 이주승 무전기, 코드 쿤스트 천체망원경 등 '나혼산 유니버스'로 점철된 준비물들은 ‘트민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삿짐 스케일의 캠핑 장비와 용품도 놀랍지만, 이날 시선을 사로잡은 전현무의 '캠핑템(캠핑+아이템)'은 단연 '트랜스포머 무카'였다.
3년 동안 고민해 장만했다는 트랜스포머 무카는 캠핑에 최적화된 리무진형 캠핑카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무무 캠핑카를 개시하는 날”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아나운서 선배이자 '댄스 메이트'인 한석준이 전현무의 첫 '캠핑 메이트'로 동행했다. ‘딸바보’ 한석준의 모습과 ‘개아빠’ 전현무의 다른 일상 이야기가 눈길을 모으기도. 그러나 전직 아나운서들 답게 '기승전표준어'로 이어지는 토크가 웃음을 유발했다.

'차박 캠핑장'에 도착한 전현무와 한석준은 완벽한 날씨와 속이 뻥 뚫리는 초록빛의 향연에 감탄했다. 명당에 자리를 잡은 전현무는 캠핑 10년 차 고수 한석준 앞에서 캠핑 장비 신상(?)들을 자랑했고, 한석준은 “어쩜 폼 주는 건 다 하니 정말. 진짜 너답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는 "겉으로 보기에는 학원 승합차 같은데 내부가 완전히 대반전이다.

리무진형 캠핑카로 개조했다"며 "뒷받침을 눕히면 침대가 된다. 캠핑 안 하면 스케줄 차로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수많은 캠핑 장비 중 한석준의 원 픽은 천체망원경이었다. 천체망원경 구매를 고민했다는 한석준은 “미쳤다 진짜”라며 감탄해 전현무를 뿌듯하게 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뜻하지 않게 위기에 직면한 두 사람의 모습이 이어져 다음 이야기는 어떨지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