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바이든 미 대통령이 21번째 ‘9.11’ 추념사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언급했던 연설로 화제였다.
오마바 전 대통령은 2001년 ‘9.11 테러’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이 10년간 도피 하던 끝에, 미 CIA 작전으로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그를 사살했다.
알려진 ‘넵튠 스피어 작전’이었다. 미 해군 최정예 대테러 특수부대 ‘DEVGRU’ 대원 25명이 블랙호크 헬리콥터 4대에 탑승해 참여했던 작전이다.
빈 라덴의 CIA 암호명은 ‘제로니모’(Geronimo)였다. 오마바 전 대통령이 참모들과 함께 백악관 지하 벙커에서 생방송으로 지켜보았던 점도 알려져 있다.
‘제로니모’(1829~1909)는 아파치족 주술사에다 지도자로, 멕시코와 미국을 상대로 싸우다 미 기병대에 1886년 8월 체포돼, 투쟁의 막을 내렸던 인물이었다.
2011년 5월 3일 BBC뉴스는 빈 라덴이 사살된 순간, 오마바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말은 “Geronimo EKIA”로, ‘작전 중 살해된 적’ 뜻이란 소식을 전했다.
미 당국이 빈 라덴 코드 ‘제로니모’ 작전명에 대해 이후 확인해 주지 않고 있지만, 서부 개척시대 이미지와 할리우드 서부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킨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 산악 지대에 숨어 있던 ‘21세기 제로니모’는, 19세기 산 계곡을 무대로 미 군대를 오랫동안 피해 다녔던 ‘인디언 제로니모’와 동일 이미지이다.
미국 ‘인사이더’ 매체는 2017년 6월 22일, 한미연합 특수작전팀이 ‘김정은 제거 사냥’ 훈련한다는 글을 올렸고, 김정은이 두려움에 산다는 내용을 실었다.
‘코리아 헤럴드’를 인용, 한국 정보 당국이 국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한미 군사 훈련에 김정은이 매우 예민해져 노출을 극히 꺼렸다는 당시 소식이었다.
이때, 2011년 빈 라덴을 사살했던 미 해군 특수작전팀 “SEAL Team 6”이 ‘연합훈련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는, 한국 매체 3월 소식을 함께 전했었다.
당시 미 국무부 ‘펜타곤’은 어떤 종류든 ‘참수 공격’ 훈련이 아니란 점을 알리느라 애를 썼다. 하지만 북한 군사력과 핵무기 위협이 높아지고 있었던 때다.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 사망도 있던 때라, 김정은 도발 경우 미 해군 특수팀이 ‘즉시 공격 단행’ 의도로 항공모함 ‘미시간’에 탑승해 도착했었다.
소위 ‘참수작전’이었다. 김정은이 이복형 김정남을 ‘참수’한다며,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한 무모함도 있던 관계로, 미군 ‘참수작전’은 현실감이 있었다.
김정은 ‘참수작전’은 빈 라덴 ‘제로니모’ 작전과는 차원이 다르긴 하다. 방공망이 잘된 ‘김 궁전’ 기습이 훨씬 더 어렵고, 핵무기 반격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9.9절 행사에 맞춰, 김정은 위원장이 ‘선제적 핵무기 단독 사용’을 입법화했다. 그는 한미 당국과 절대 핵무기 협상도 비핵화도 없다고 선포했다.
이에 ‘김정은 참수작전’ 기미만 보여도 ‘선제 핵공격’을 못 박았다는 9월 12일 한국일보 소식이 나온 터다. 빈 라덴을 사살했던 미 해군 특수팀 공포로 해석된다.
‘9.11 비극’, 빈 라덴 ‘제로니모’ 사살 관련해, ‘김정은 참수작전’은 한반도에 군사 긴장이 커지거나, 핵무기 제거 차원에서 언제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