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심창心倉

유차영

심창心倉

- 마음의 곳간

 

산속에 깃들어 살면

세상 소식 궁금하지 않지

 

꽃 피면 봄날이고

천둥 내리면 여름인데

 

처마 밑에 거미줄 엉긴다 하여

근심할 산새가 어디 있으랴

 

국화꽃 화사하면 가을날 깊고

서리 얼음발 세우면 새봄이 멀지 않음이여

 

귀 문 걸고 눈 감은 은둔 세월에

마음 곳간은 깐깐하게 그득해지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

유차영 519444@hanmail.net

 

 

작성 2022.09.17 10:13 수정 2022.09.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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