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美 대선 출마 시사한,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 부부 방한’ - ‘윤 대통령 부부’

[뉴스VOW=현주 기자]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부, 윤석열 대통령 부부, chosun=sisajournalusa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미국 메릴랜드 래리 호건(Larry Hogan) 주지사를 접견했다. 부인이 전남 나주 출신이다.

 

호건 주지사는 자신이 한국의 사위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고, 동석한 박유미 여사도 한국의 딸로서 한-메릴랜드주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미 여사는 화가이다. 1990년대 초에 캘리포니아에서 메릴랜드로 이주해 1994년 시민권을 얻었고, 2001년 미술 전람회에서 래리 호건을 만나 2004년 재혼했다.

 

첫 남편에게서 3명의 딸을 둔 그는 남편을 공화당 소속 주지사로 만든 한국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고,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7만여 명 한인 교포들의 상징적 인물이다.


반트럼프’ 인사인 호건 주지사가 2024년 미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애틀란타 뉴스가 나왔었다. 지난 7월 10일 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그의 말을 11일 문화일보가 옮겼다.  

 

윤 대통령은 메릴랜드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쓰는 한인 사회의 권익 신장과 안전을 위해 주지사가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날 접견에선 한국과 메릴랜드주 간 협력 및 우리 기업 진출과, 그 지원 강화 방안에 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해, 향후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논의가 있었다.

 

대통령은 주지사와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항공우주와 같은 첨단기술 분야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측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메릴랜드주가 우리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고 한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은 미국과 메릴랜드주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이번에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하였으며, 한국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무역사무소 개설 결정을 환영하고, 지원을 약속하면서 새 무역사무소는 한국과 메릴랜드주 간 협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인플레감축법(IRA)’으로 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소위 ‘BBC’ 관련 한국 기업이 차별 대우를 받을 우려도 논의되었다.

 

호건 주지사 방한은 중간 선거 승리를 위해 ‘Made In USA’ 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 제공에 좋은 기회인 셈이다.

 

적극 지원해 달라는 윤 대통령에게 호건 주지사는, 먼저 미국 내 한국 기업이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어 인플레감축법의 세부 시행령 입안 과정에서 한국 기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원천기술 기반 바이오, 반도체 산업의 미국 생산 우선주의에다, 특히 미국산 배터리를 장착하지 않는 전기 자동차 등에 보조금 지원이 폐지되는 상황이다.

 

조문외교차원에서 영국을 방문하고, 이어 유엔 총회 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는 윤 대통령으로서는 한일회담과 한미회담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

 

호건, 박유미 주지사 부부와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좋은 인연에 이어, 양국 간 유대와 현안에 실질적인 깊은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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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9.17 17:10 수정 2022.09.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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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