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가을 단상

최임순

가을 단상



삶이 가을 단풍 같아라


어머니의 탯속 같은

고향산천이 그리워지네


몸이 쇠잔해져

텅 빈 날이 반복되네


남은 나날 잘 꾸려

나를 돌아보리


활력이 없으면 주위는 찬바람 투성


되돌아보니

신록이 오색단풍 되어

매마른 마음속에 살며시 다가와 설레어

낯설게 느껴지는 세월


가슴에 불어오는 찬바람

북풍한설 이겨내기 위해


눈부신 희망의 노래 부르며

희망 찾아 달려가네



[최임순]

'해외문학'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문학연구위원회 위원

'한국문예작가회' 부회장

'양천문협' 자문위원


작성 2022.09.19 09:32 수정 2022.09.19 09:43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우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대청의 그거 왜 해?
광주루프탑카페 숲안에 문화복합공간 #로컬비즈니스탐험대 #우산동카페 #광주..
2025년 4월 25일
2025년 4월 25일
전염이 잘 되는 눈병! 유행성 각결막염!! #shorts #쇼츠
2025년 4월 24일
2025년 4월 23일
2025년 4월 22일
나는 지금 '행복하다'
2025년 4월 21일
2025년 4월 20일
2025년 4월 19일
2025년 4월 18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6일
2025년 4월 15일
2025년 4월 14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