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정채윤 기자]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이번 10월 6일 목요일부터 10월 10일 월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한방문화축제의 주제는 '활력 충전소 대구광역시 力(력)이 어때'로, 올해로 44회차를 맞았으며, 약령시는 개장 364년째를 맞이한다.
한방문화축제는 10월 6일 오전 11시, 축제의 성공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고유제(告由祭)로 시작을 알린다. 10월 7일 오후 2시에는 약령문 앞에서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은 심약관 퍼레이드, 어지 전달 및 낭독, 개막 퍼포먼스, 올해의 약재 소개 및 정성탕 나눔,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폐막식은 10월 10일 오후 6시로, 개막식과 동일하게 약령문 앞에서 진행된다. 폐막식에는 타임캡슐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한방문화축제는 한방역사관, 한방체험관, 한방디저트관, 한방청춘관, 한방문화체험관, 한방힐링관 총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있다. 한방역사관에는 활력 캐릭터 열전 이벤트가 진행되며, 10월 10일에는 한약재 썰기 전승기예 경연대회가 벌어질 예정이다. 한방체험관에서는 정시에 유료로 건식과 습식 족욕체험이 가능하다. 한방디저트관에서는 한방디저트와 한방칵테일을 전시 및 시연하며, 한방청춘관에서는 청춘보부상이라 부르는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한방문화체험관에서는 선착순으로 떡메치기 체험이 가능하며, 약령 다방에서는 한방차를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한방힐링관에서는 한방을 이용한 건식마사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유료로 한방화장품이나 한방향수를 제작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각 테마관에는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활력 캐릭터 열전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방문화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임꺽정, 장금이, 강쇠, 장길산, 김서방 캐릭터와 한판 대결을 벌여 승리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모든 활력 캐릭터로부터 스탬프를 획득하고, '김춘삼' 캐릭터를 찾아 보여주면 선물을 받을 수 있기까지 하다.
약령시는 효종 9년(1658년) 무렵부터 한약재 수집을 위한 국책사업으로써 해마다 개시되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시기에 일시적으로 폐지되었지만, 한국전쟁 이후로 다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축제의 요소가 더해진 것은, 1978년에는 제1회 달구벌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장 행사가 개최된 시점부터이다. 이후 서서히 축제의 형태를 갖춘 약령시 개시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의 모습을 갖추면서 2001년부터 문화관광부 문화 관광축제로 지정되었다. 그리하여 현재, 한방문화를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알리는 한의약 축제로 자리잡았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준비 및 개최에 따라 10월 3일 월요일부터 10월 11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이 통제될 예정이다. 통제구간은 약령시 동편(구. 대구 지물 상사)에서 약령서문(서편 축제장)이니 확인 후에 방문하는 편이 좋다. 또, 축제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한방문화축제에 방문할 경우 매일 선착순으로 50명에게 머그컵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복이 없더라도 수협 네거리에 있는 한복대여소에서 한복 체험과 이벤트 참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