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아태협 ‘대북코인’ 이 KBS 간부에게 흘러들어간 사건의 전모”에 대해 공식 논평을 냈다.
그는 ‘아태협’을 ‘경기도 대북지원사업 의혹’ 핵심 스모킹건으로 지목했다. 당시 쌍방울, 아태협, 이화영 부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이제 KBS 간부가 새로 등장했다.
양 대변인은 아태협이 발행한 ‘대북 코인’이 KBS 간부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소식을 인용했다. 대북 관계 사업에서 ‘현금’ 대신 ‘코인’을 지급했단 얘기다.
지난 2020년 아태협은 대북사업 투자자 100여명을 모집해 약 10억원을 받아 ‘대북 코인’을 발행했다. 이중 약 20만개가 KBS 간부에게 지급되었다고 한다.
왜 무슨 대가로 그 KBS간부는 ‘대북 코인’을 받았나. 이 간부와 아태협은 어떤 관계가 있었고, 서로 어떤 일로 연결되었기에 아태협이 ‘대북코인’을 지급했나.
아태협은 쌍방울 지원을 받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대북사업을 적극 진행했던 단체로 알려졌다. 당시 이 지사 최측근 이화영 부지사가 대북사업을 총괄했다.
현재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을 비롯한 기업들로부터 받은 뇌물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대북 코인’을 받은 KBS 간부는 당시 KBS 남북교류협력단 팀장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북’이란 공통분모가 주어졌다. KBS 간부가 북한 측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과 단독 인터뷰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단독 인터뷰가 무슨 대가성이라도 있었나. 국가 대표 공영방송의 남북교류협력단 팀장이었으니, 북한 측 리종혁 조선아태위 부단장 인터뷰할 수 있지 않나.
한데 KBS 간부가 아태협 회장에게 “1000만원을 건낸 수상한 거래 내역”이 나왔단다. ‘1000만원’은 적지 않지만 팀장 직급으로 보아 큰돈은 아니다.
아태협 회장에 준 이유와 그 대가는 무엇인가. ‘인과관계’가 의심되는 사항이란다. 리종혁 인터뷰, 또 ‘1000만원’ 주고 그 대가로 ‘대북코인’ 20만개 받았다는 얘기인지. 의혹 수준이다.
양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 이화영 부지사, 경기도 대북사업, 아태협, 쌍방울, 공영방송 KBS 모두 얽혀 ‘대북사업 게이트’에 연루된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한다.
더군다나 만약 KBS 예산이 “우회로를 통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다면 이는 남북교류협력법을 어긴 것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KBS 예산은 또 무엇인가.
양 대변인은 “더 나아가 UN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어 심각한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며, 정작 이 사건을 감사해야 할 “KBS 감사가 당시 KBS 남북교류협력단 단장이었다”는 얘기까지 전했다.
‘감사’가 감사 고유 업무는 안 하고 엉뚱하게 ‘이권’에 개입했다는 얘기는 아니길 바란다. 만에 하나라도 그가 ‘경기도 대북지원사업 의혹’에 연루되었다면 큰일이다.
이재명 대표 등 ‘경기도 대북사업 게이트’ 의혹에 새롭게 등장한 KBS 간부 관련해 “진실 규명을 위한 사법당국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한 때”라고 해서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