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박지호 기자] 독립운동가 후손이 창작에 참여하고 제작 지원까지 한 작품으로, 지난 9월 큰 화제 속 공연된 연극 <언약>의 대본이 독립운동 관련 단체 및 기관의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10월 1일, 연극 <언약>의 제작사 ‘라온디어(RAONDEAR)’는 서울, 인천, 대전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립운동 및 항일운동 관련 일부 단체 및 기관들에 연극 <언약>의 대본을 교육 자료로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연극 <언약>은 ‘가장 사랑한 독립운동가에게 한 절대 지키지 못할 언약’에 대한 이야기로 독립운동가 후손이 기억하는 독립운동가 어머니,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제작발표부터 상연, 상연 이후 행보까지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교육 자료 활용 협약이 작품 <언약>의 상연 이후 첫 행보이며, 이러한 첫 행보에 작품 <언약>을 사랑했던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들은 작품에 정말 잘 어울리는 행보라며 더욱 작품이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의견을 앞다투어 내고 있다.
특히나 협약 현장에서 ‘라온디어(RAONDEAR)’는 해당 작품을 통한 수익은 물론, 이번 교육 자료 활용 협약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까지 모두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지원을 위해 사용될 수 있게 기부하겠다는 의견을 밝혀 더욱 큰 찬사를 받았다.
현재 이번 작품 <언약>의 작가이자 연출인 ‘라온디어(RAONDEAR)’의 대표를 향한 여러 인터뷰 문의가 더욱 쏟아지고 있다.
서울 한강공원 내에서 진행된 협약식 간 ‘라온디어(RAONDEAR)’의 대표는 협약 관련 소감을 이야기하는 행사 순서에서 “독립운동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억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작품을 제작하는 동안 많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작품 제작발표회에서도 같은 말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지키신 하늘 아래서, 그분들이 지키신 땅을 밟고, 그분들이 지키신 바다를 보며 살아가고 있으며, 그분들이 지키신 글과 말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다시 함과 동시, 이번 작품에 함께한 모든 사람의 이름을 한 번 불러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함께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이름부터 작품에 참여한 배우 김주승, 임예린까지 이름을 불렀다.
‘라온디어(RAONDEAR)’의 대표는 모든 이름을 부르고 난 후, “이렇게 이름을 부르며 한 분씩 얼굴을 떠올리니 울컥하네요.”라는 말과 함께 “모두 함께 반드시 꼭 이 이야기를 기억해 주십시오. 절대 잊지 말아 주십시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했다.
연극 <언약>은 지난 9월 23일, 서울 한성대입구역 인근 369예술터에서 현장 상연됨과 동시, 서울시 내 일부 문화예술공간과 청년 공간, 중·고등학교에 온라인 송출되었다. 현재 추가 재연 계획은 아직 없음을 제작팀에서 밝힌 터라 많은 사람의 아쉬움이 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