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제주' 상상이 현실로, 도민의 더 나은 일상 모색

오영훈 지사, 9일 '15분 도시' 고안자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대담

제주도청


오영훈 지사 고안자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대담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생활·일·상업·의료·교육·문화 등 6대 핵심 요소를 도시의 규모와 밀도에 따라 갖추고, 사람 중심의 시스템과 플랫폼 운영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15분 도시 개념 창시자인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교수는 9일 오전 빛나는 제주 스튜디오에서 1시간여 동안 대담을 통해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우선 모레노 교수와 오영훈 지사는 15분 도시의 가치와 개념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제시된 '컴팩트 도시'를 통해 15분 도시를 구성하게 됐다는 오영훈 지사는 "속도와 성장을 중요시하는 대한민국에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과 환경 등을 위해 '사람 중심' 도시를 어떻게 설계하고 비전을 만들어나갈지 목표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모레노 교수는 "15분 도시는 사람을 중심으로 평등과 연대성, 근접성을 추구한다"며 "사회적 연결을 통해 노인,여성, 아이 등 취약계층이 도시생활에서 소외도지 않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을 지향하는 개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이들은 15분 도시가 기후 위기 대응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 모레노 교수는 "목욕탕이나 여관을 갤러리로 개조한 제주의 도시재생 사례를 보면서 근접성을 키우는 다양한 공공 서비스와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관광과 경제를 더욱 활성화 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면서 "제주에서는 15분 도시의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거 같아 기쁘다"고 제주방문소감을 전했다.



■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김형준 제주플랜 워킹그룹 위원장은 "15분 도시와 관련해 실제 프랑스 파리 근교 농촌도시에서는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읍면과 농촌과 도심이 혼재된 제주지역의 특성에 맞게 시간 개념을 적용해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한편, 15분 도시는 교육, 의료, 공원, 문화시설 등 모든 생활권이 15분 이내 가능하도록 구축된 도시이다.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처음 제창한 뒤 2020년 프랑스 파리의 안 이달고(Anne Hidalgo) 시장이 '내일의 도시 파리' 정책 공약으로 도입하면서 구체화됐다. 




작성 2022.10.10 16:33 수정 2022.10.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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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