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K-POP‘, ‘지속가능한 덕질’을 하게 만들어주세요... K-POP팬들의 간절한 외침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유스 / 조예나 기자] 지난 713, 아이돌 그룹 SF9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앨범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국제 산림 관리협의회에서 인증 받은 용지와 콩기름 잉크, 수성 코팅을 사용하였다. 앨범 전체의 80% 이상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SF9 이외에도 친환경 소재 앨범을 만드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가수 청하는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친환경 소재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로 가수 송민호, 그룹 블랙핑크, NCT DREAM이 뒤이어 친환경 소재 앨범을 발매하면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지속 가능한 케이팝 만들기에 동참하였다.

 

K-POP의 위상이 더 높아질수록 전체적인 앨범 판매량도 늘어나게 되었다. 이와 같이 환경적인 문제도 두드러지게 되면서 K-POP 팬들은 엔터 회사들에게 환경적인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

 

앨범 자체에 들어있는 포토카드나 폴라로이드를 다양하게 소장하거나 팬사인회에 응모하기 위해 K-POP 팬들은 대량으로 앨범을 구매한다. 많은 사람들은 앨범 안에 있는 CD가 아니라 구성품과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 이를 구매한다. 실질적으로는 앨범이 필요해서 구매하는 것이 아닌 소비가 당연하게 자리 잡힌 것이다. 따라서 아예 포토카드만 판매했던 사례도 있었다. 남자 아이돌 빅톤은 지난 1월 실물로 포토카드와 메시지 카드만 받을 수 있는 플랫폼 앨범을 발매했다. 불필요한 구성은 줄이고 폐기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인 것이다. 오로지 환경만을 생각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실하게 충족시킨 이 앨범은, 발매 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다.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엔터사들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케이팝 팬들은 이러한 결정을 반기며 이러한 목소리에 힘입어 많은 계속해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다연 케이팝포플래닛 캠페이너는 케이팝 산업의 불필요한 앨범 소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플랫폼 앨범과 같은 그린 앨범 옵션선택지가 고정 옵션으로 존재해야 하면서, 다운로드 기간도 한정되지 않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식의 행보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빅톤의 디지털 플랫폼 앨범의 아쉬운 점을 꼽았다. “디지털 플랫폼 앨범의 판매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한정돼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이 아쉽습니다. 케이팝 산업의 불필요한 앨범 소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플랫폼 앨범과 같은 그린 앨범 옵션선택지가 고정 옵션으로 존재해야 하면서, 다운로드 기간도 한정되지 않아야 합니다.”라고 언급하며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산업계가 기후 변화에 발 맞춰 변화해가는 이 시점, 엔터업계도 발 맞춰 나가기를 바라며 친환경적인 엔터업계가 되기를 소비자들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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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0.13 16:36 수정 2022.10.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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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