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현장을 가장 잘 안다” - “김일성주의자”

[뉴스VOW=현주 기자]


김문수 위원장, hankookilbo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야권 간 인식 차이다.

 

김 위원장이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장에서 퇴장당한 일이 생겼다. 야당 의원들 질의가 환노위관련이 아니라, 김 위원장 정치 성향에 관한 질의에 치우쳐서다. 그의 이력이 어쩌면 환노위중심에 서 있을 수 있다.

 

논란에 대해 김 위원장이 노동현장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 인선했다는 얘기 외에 대통령은 별다른 논평이 없던 연유에서다. 그의 이력은 특이하다. 운동권 출신에다 태극기 극우 단체까지 관련된 이력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대통령은 그의 다른 능력에 관심을 기울였다.

 

제도에 해박한 분은 많지만, 김 위원장은 70년대 말 80년대 노동현장을 뛴 분이라 진영에 관계없이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현장을 잘 아는 분이란 대통령의 14일 출근길 해명이 나왔다.

 

다른 것을 고려하지 않고 인선하게 됐다는 이 대목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이 주목된다. 북한에 다소 우호적인 운동권 출신 야당 의원들이 포진한 환노위와 강성 노조인 민노총을 겨냥한 의미로 해석되어서다. 경우에 따라선 맞대응의미도 있어 보인다.

 

심지어 김기현 의원은 12일 페북에 민노총을 겨냥해 우리 사회에 암세포처럼 퍼져 온갖 불법행위를 자행하며 정상적 경제질서를 유린하는 슈퍼갑대한민국 적이라까지 규정했었다.

 

김문수 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발언은 의도적 도발일 수 있다. 문 전 대통령을 받치고 있는 운동권 세력과 정면 대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선언인 동시에, 강성 노조 민노총한판 싸움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투사 이미지도 엿보인다.

 

해당 김 위원장 발언 질의가 나오자 대통령은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언론 소식을 보아서도, 명확한 의도는 알 수 없지만, 김 위원장의 운동권, 노동, 행정, 정치 이력에 비춰, 어차피 부딪힐 일이라면 강공 드라이브로 끝장을 보겠다는 심산으로 비친다.

 

강공 드라이브는 국감장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환노위정책이나 의견 질의보다, 야당 의원들이 김 위원장 신상 관련 질의로 이미 충돌이 예상되었던 터다. 심지어 퇴장당하는 수모에도 불구하고, 14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말한다면전제를 달았지만,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 응답했다.

 

대통령실은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날 13, “김문수 위원장께서 스스로 설명할 기회를 가져야 하지 않을 까 싶다는 말로 김 위원장 위주로 노동현장 개혁을 위한 정국 돌파를 시사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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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0.14 14:23 수정 2022.10.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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