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산길

이봉춘

산길
 
 

산길은
구불 구불

산새 소리 들으며
혼자 걸었다.

나무들과 구시렁구시렁
말동무하며

동화 속 나라
주인공이 되어 걸었다.
 

 

[이봉춘]

광주 출생, 

『아동문예』 동시천료(1976), 

한국아동문학상, 한정동 아동문학상 등 수상, 

동시집 『푸른 바람』  『비오는 날의 풀잎』 등 출간

작성 2022.10.19 10:01 수정 2022.10.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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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