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JTBS ‘뉴스룸’에서 18일 아태협 회장 실명을 처음 방송에서 공개했다. 이제 대북 사업 의혹 실체가 드러났다고 판단한 셈이다.
‘안부수’ 아태협 회장이 ‘경기도-아태협-쌍방울’ 커넥션에 ‘대북송금 의혹’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고 규정했다. 그만큼 검찰 수사 윤곽이 드러났다고 언론이 판단했다.
이미 언론에 나온 소식이지만 미화 약 21만 달러가 대북사업권 대가로 중국 ‘심양’에서 북한 측 인사에게 건네준 혐의가 점차 확인되는 양상이다. 지불장소로 ‘평양(심양)’ 현금 지급(달러화) 7만불, ‘심양’ 현금 지급(달러화) 145,040불, ‘북경-심양’ 안전운반 지급(위안화) 액수 미상, 그 외 미화 284,960 추가해 총합 500,000달러 거래 명세서를 JTBC가 공개했다.
그리고 2018년 아태협-경기도 행사에 전시했던 ‘밀반입 북 그림값’을 북측에 지불한 정황이 담긴 영수증 파일 또한 매체가 공개했다.
지난 국감장에서 안철수 의원이 “거래 형태나 물품 대금 문제 아니면 또 비자금 같은 목적을 이용해서 터무니없는 고액을 물품 대금으로 지급할 가능성은 있나?” 질의에, “가능성 있다”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답이 나왔던 터다.
기자가 “쌍방울한테 받은 돈으로 북한 그림 산 거냐”고 질의하자, 안부수 아태협 회장이 “아니다. 북한 그림은 돈 주고 산게 절대 아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방송에 공개된 북한식 표기 “령수증”에는 미화 ‘2만6천’ 달러에 위안화 ‘50만’ 위안 금액을 “그림비용으로 정히 령수한다”가 표기되어 있었고, 일자는 2019년 11월 23일로 찍혀 있었다. ‘밀반입 그림값 령수증’으로 보아 미화로 환산하면 약 ‘10만’ 달러 대북 송금 정황이 고스란히 밝혀졌다.
“아태협이 중국서 북한에 그림값 건내기 전 미리 작성”한 ‘령수증’이란 아태협 당시 관계자 증언을 매체가 옮겼다. 증언대로 ‘그림값 대북 송금’이 북한에 건넸다면 ‘대북제재 위반’이라고 한다.
2018년 10월 7일 ‘2018 아태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경기도에 북측의 옥류관을 유치하기 위한 남북 관련 관계자들의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는 발언에다, 아태협에게 ‘대북지원사업자 지정 통보’한 통일부 공문도 공개되었다.
2020년 9월경 “브로커 위험성은 더욱 크다. 205억이란 엄청난 돈을 지금 넣었다. 브로커 줬다가 중간에 그 돈 다 날려 먹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느냐”는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 질의가 있었다.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안부수’ 아태협 회장을 ‘브로커’가 아니라 ‘파트너’로 거명하며 “문제 없다”고 해명했었다. 이에 ‘안부수’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핫라인이 있어 문제될 게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는 또 다른 의회 관계자 얘기를 매체가 전했다.
JTBC 취재에 따르면, ‘안부수’ 아태협 회장은 과거 여러 차례 ‘사기’ 전과도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검찰이 ‘아태협-쌍방울-북한’ 커넥션을 집중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