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10월 18일은 '알래스카의 날(Alaska Day)'이다. 1867년 10월18일, 러시아는 720만 달러를 받고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았다. 1㏊당 5센트 가격이었다.
당시 러시아는 크림전쟁(1854~1856) 직후 패전에 따른 재정 위기에 빠져 있었고, 안으로는 농민반란에 직면해 있었다. 당장 돈이 급했던 알렉산드르 2세는 북아메리카의 얼음 땅을 싼 값에 미국에 넘겼다.
알래스카의 면적은 우리나라의 17배에 해당하는 171만8,000㎢이다. 지금은 미국의 전략적 요충이며 자원의 보고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