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2~4인실 병영생활관을 신축하는 등 병사 주거 공간 개선에 나선다. 모포와 포단 이불은 실내용 상용 이불로 전면 교체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 육군 3사단의 병영생활관과 병영도서관을 찾아 이같은 내용의 장병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현재 8∼10인실로 운영 중인 병영생활관을 화장실 등 위생시설이 포함된 2∼4인실로 단계적으로 신축하기 위한 예산 1668억원(52동)을 포함했다. 모포와 포단을 실내용 상용 이불로 전면 교체하기 위한 예산 213억원도 예산안에 담았다.
최 차관은 “장병 복무 여건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군 복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 진출을 위한 자기 계발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최 차관은 장교·부사관 주거시설도 방문해 내년부터 관사 면적 기준을 국민평형(32평형)을 고려해 넓히고, 1인 1실 간부 숙소도 지속해서 보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군 간부 주거 여건 개선 방안도 소개했다.
최 차관은 23여단 ‘더 좋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다양한 메뉴 구성, 고품질 식자재 조달 등 MZ세대 장병 선호에 맞는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춘천시청에서 육동한 시장과 함께 춘천 서면대교 건설, 강원 철도망 건설,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및 자원순환시설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을 다루는 간담회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