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의 평론가인 공잉(龚瑛)과 다른 현지 전문가들은 “<별그대>의 인기 비결은 ‘기존에 눈에 익은 유사 장르와는 다른 차별점이 있다. 외계인, 미스터리, 사랑 등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되어 있고 줄거리가 간단하면서도 얽혀 있어서 긴장감을 준다. 실내 신(scene)과 실외 신이 매우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고, 군더더기 장면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과거 중국에서 인기를 끈 <가을동화>나 <대장금>과 비교했을 때, <별그대>에는 슬픔과 유머가 동시에 표현되어 있고, 사랑과 미스터리가 함께 존재하며,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있어 중국인들로 하여금 <별그대>에 더 열광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엽기적인 그녀>에서 여주인공을 연기했던 전지현은 <별그대>에서도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성격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기 여배우로서 여신의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쉬운 상식조차도 잘 모르는 바보스러움, 어린 소녀 같으면서도 여장부다운 면모와 엽기적인 여자 친구의 성격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김수현은 전지현보다 어린 나이지만 도민준 역할을 매우 자연스럽게 소화해서 전지현과의 커플 신에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특히 그가 슬픔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아프게 하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고 호평받았다.
중국에서 이처럼 극찬을 받은 <별그대>의 저작권자는 과연 만족할 만큼의 수익을 올렸을까?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들과 한국 방송사 간의 계약 방식을 보면 사전에 어떤 드라마가 성공할 것인지를 예측하여 추가 예상 수익을 계약 조항에 반영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어떤 드라마가 성공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성공에 대비해 부가적인 비즈니스를 사전에 준비하기는 더욱 쉽지 않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