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주문을 살펴본 결과 온라인 쇼핑에서도 채널에 따라 구매하는 상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서는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슈퍼마켓에서는 찬거리용 식재료를 주로 주문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신선한 상품을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출발해 원하는 시간대에 당일배송 받을 수 있는 ‘마트직송’ 서비스로는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무려 7개 품목이 축산 카테고리였다.
축산 카테고리 매출 상위 상품 중에서도 마트직송에서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꽃갈비살/살치살/부채살, 호주청정우 척아이롤/냉장 찜갈비 등 수입육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1시간 즉시배송’ 주문 상품 중에서는 당일 반찬요리를 위한 신선식품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애호박이 주문건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다다기오이, 계란, 두부, 콩나물, 감자, 시금치, 당근, 깻잎 등이 상위 20위권에 포진해 있었다.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되는 요즘, 가성비 높은 상품에 대한 인기는 즉시배송보다는 마트직송에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마트직송 상위 10개 상품 중 ‘홈플러스 시그니처’ 등 PB(자체브랜드) 상품은 절반에 달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이 온라인몰 내 ‘장바구니’에 계속 보관 중인 상품을 보면 물티슈와 계란, 우유, 두부, 생수 등은 언제든 구매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에 항시 담아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대형마트 당일배송과 슈퍼마켓 즉시배송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은 모두 신선식품”이라며 “홈플러스는 많은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싱싱한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