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안 좋은 마음 먹지말고 통화하자 동규야.” 정진상 정책실장이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보낸 메시지다. TV조선 ‘뉴스9’ 소식을 종합해 본다.
때는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을 압수수색 전 7시 20분 경이었다. 그런 뒤 8시 18분쯤 검찰이 문을 두드리며 들이닥쳤고, 유 전 본부장은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내 던졌다.
정 실장은 이날 새벽 5시부터 6시 53분까지 3번 통화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자, 해당 메시지는 7시 20분에 보냈고, 다시 8시 8분에는 통화가 이뤄져 7분 39초 동안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 뒤 8시 18분 검찰이 들이닥친 시간이었다.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했다”는 유 전 본부장 얘기로 검찰은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정 실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다만 어떻게 정 실장이 검찰 압수수색을 먼저 알고 유 전 본부장과 몇 차례 통화시도, 문자 메시지, 직접 통화했는지 대해선 아직 검찰 측 언급이 없다.
심지어 압수수색 전날 밤 5분 이상 김용 부원장과 영상통화도 했던 걸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화했던 휴대전화를 회수 분석했던 결과 정 실장과 김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과 수시로 연락한 점을 확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을 여러 번 찾아와 독대했다는 사실을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파악했고, 이들 ‘유착관계’ 내용을 들여다본다는 소식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