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2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고용․건강(직장)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하여 취업률․유지취업률·진학률 등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를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정책 수립 기반, 맞춤형 진로지도 및 직업교육 관련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유지취업률(본 조사(졸업년도 4.1.기준) 이후 6개월(1차), 12개월(2차), 18개월(3차) 조사)을 통해 고용안정성을 파악하고 있다.
올해에는 2022년 1,2월 직업계고 졸업자 76,760명을 대상으로 취업 통계를 조사하였으며,이외에도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취업자(2021.4.1. 기준 보험가입자) 22,492명을 대상으로 1, 2차 유지취업률(2021.10.1., 2022.4.1. 기준 보험가입자)을,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취업자(2020.4.1. 기준 보험가입자) 24,858명을 대상으로 3차 유지취업률(2021.10.1. 기준 보험가입자)을 조사하였다.
2022년 직업계고 졸업자 전체 취업률은 57.8%로 전년 55.4% 대비 2.4%p 증가하였다.
진학자는 전년 대비 감소(△843명)하였으나 진학률은 전년도(45.0%)와 비슷한 수준(45.2%)인 반면, 취업 또는 진학, 입대 등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미취업자 수와 비율은 모두 감소하였다.
2021년 직업계고 취업자의 6개월 후 유지취업률은 78.3%, 12개월 후 유지취업률은 64.3%로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이 13.7%p 더 높게 나타났다. 남성 590명(4.3%), 여성 464명(5.2%)이 대학에 진학하였고, 남성 취업자 13,586명 중 1,994명(14.7%)은 군에 입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0년 직업계고 취업자의 12개월 후 2차 유지취업률(65.0%) 대비 6개월 후인 18개월 후(2021.10.1. 기준) 3차 유지취업률은 61.9%로 나타나며, 역시 남성보다 여성이 20%p 더 높게 나타났다. 남성보다 여성의 유지취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취업 후 군에 입대하는 고졸 취업자의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020년,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감소하는 반면, 본 조사 이후 취업하는 신규 취업자(신규보험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코로나 19 장기화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취업‧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업자와 취업률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교육부는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 이외에도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사전 직무교육 및 현장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확대·운영(2022년 신설)하여 직업계고 졸업자가 취업 후 원활하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직업계고의 신기술·신산업 분야 학과개편을 지원하고, ‘지자체-교육청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운영하여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는 직업계고 졸업자의 교과(군)별·표준교육분류별·산업유형별 현황 등도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자료는 11월 중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 탑재하여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