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김찬영 기자] 지난 15일 SPC 계열사의 평택 SPC 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배합기에 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수많은 기사들에 의해 국민들에게 전해지며, SPC사는 국민들의 격정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이 사건에 분노한 국민들은 실제로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국민들은 SPC 계열의 브랜드에 불매운동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PC의 주요 브랜드는 우리의 근처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파리바게트, 삼립, 배스킨라빈스 이외에도 저명한 브랜드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이 SPC에게 크게 분노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사건 이후 SPC의 태도 때문일 것이다. 사건 이후 SPC의 여러가지 부적절한 대처는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국민들은 이 사안에 대해서 더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SPC 빵공장은 여성노동자가 사망한 날 당일에 다시 재가동하였다. SPC 빵공장은 사건을 더 면밀히 확인하거나 노동자의 안전 문제를 더 확인하고, 사망자에 대한 예의를 보이는 방식으로 행보를 나아가야 했다. 한 치의 슬픈 감정도 보이지 않는 모습이 국민들로 하여금 분노를 유발시켰을 것이다.
언론에 의해서 사건의 심각성이 심화되었다. 결국 SPC는 장례식장에서 빵 두 박스를 두고 가고 합의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결국 SPC의 대응은 장례식장에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장례식장은 그 사건의 문제를 처리하는 장소가 아니다.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고 추모하고 안녕을 기리는 것이다. 장례식장에서 일종의 보상행위를 하려고 했던 SPC의 대응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SPC가 진심으로 고인에 대한 미안함과 안녕을 기원했다면 이 정도로 악화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의 교훈이 있다. 잘못된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시도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는 장소와 시기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문제의 해결에 앞서 미안한 마음은 진정된 모습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불매운동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피해도 상당해 보인다. 비슷한 일례로 남양기업의 불매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SPC 가맹점주의 피해의 소리를 무시하는 경우에는 SPC는 최악의 길로 접어들 수도 있다. SPC는 국민들의 분노와 SPC 가맹점주의 불만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 즉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