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바’ 술자리 첼리스트

[뉴스VOW=현주 기자]


이재명 대표, 첼리스트 '재명이네 마을' 카페, fn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윤석열-한동훈술자리 논란을 제공했던 청담동 바첼리스트 정체에 대해 흥미로운 글이 실렸다.

 

해당 술자리에 첼로 연주했다는 첼리스트 소식에 대해 파이낸셜뉴스매체가 27일 전했다. 지난 24일 김의겸 의원이 법사위 국감장에서 공개했던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 첼리스트이다.

 

유튜브 채널 더탐사가 보도한 녹취록에는 해당 첼리스트와 전 남자 친구가 720일 새벽 259분부터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여자 친구 동의 없이 몰래 녹음했던 파일을 일방 공개했고, 김 의원이 이를 국감장에서 일방 공개했던 일로 피해자에게 제2, 3차 가해라는 비난이 나온다.

 

몰래 녹음했던 녹취록에는 청담동 술집에서 윤 대통령, 한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30여명 김앤장 변호사들 얘기가 나온다. “나중에 윤석열이 와서 3시간을 놀다 갔다. 한동훈은 윤도현 노래 부르더라. 윤 대통령은 동백아가씨를 부르겠다고 해서 연주를 해줬다는 아주 구체적인 내용이다.

 

술자리 현장에 있던 구체적인 내용이라 진술이 사실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더탐사는 이 첼리스트가 이재명 대표 지지자로, 스스로를 개딸로 부르며 민주진영내 파워 트위터라고 소개해 그 저의가 궁금해진다. ‘개딸얘기라면 혹시 음해가 있었지 않나 의혹이다.

 

그러자 더탐사지난 7월 말 국민의힘 인사들과 어울리면서 남자 친구와 갈라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니 민주당 측 음해로 보지 말라는 얘기로 들린다. 한때 이 대표 강성 팬덤에서 국민의힘으로 돌아섰으니, 이제 더 이상 민주당 측 사람이 아니어서 그의 말은 믿을 만하다는 더탐사의도로 비친다.

 

이재명 강성 팬덤증거로 지난 310일 이 대표 펜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올린, “이재명님과 카페에서 소통할 수 있다니 너무 다행이라 생각되며 우리 모두가 이재명님을 지켜주는 방패가 되어주자구요글이 소개됐다.

 

글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은지 이 대표와 찍은 인증샷과 함께, ‘더탐사는 지난 48우리 딸들이 이제는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아빠 편안히 휴식을 가지세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또한 915더탐사관계자인 강진구 전 기자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얘기도 덧붙여, ‘더탐사와도 인연이 있는 첼리스트로 부각시켰다. 이전에 김건희 여사 쥴리의혹을 제기했던 일로 고소고발 당했던 강 전 기자라고 한다.

 

그런 첼리스트가 국민의힘 진영으로 전향했다니 놀라운 일이기도 하지만, 이 전향으로 청담동 바얘기가 신빙성이 높다는 더탐사측 가정은 석연치가 않다.

 

한데 파이넨셜뉴스는 첼리스트 전향에 의문을 제기한 한 네티즌 얘기를 실었다. “뼛속까지 강성 개딸인 그가 “7월부터 국민의힘 인사들과 어울렸다는 건 거짓말이다. 9월에 김건희 욕 써놓고 10월까지 윤정부 욕하고 있었다고 해서다.

 

사람이 얼른 변하기는 쉽지가 않다. 실제 지난 9일 윤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던 글에서부터 10나라꼴이 가관도 아니다등에 비춰, 몇 개월 앞선 7월 술자리에 참석해 국민의힘 인사들과 어울렸다더탐사얘기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특이한 이력으로는 해당 첼리스트가 과거 걸그룹에서 활동했었고, 작년 한 관악FM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는 작곡가이며 어머니는 피아니스트라는 가족을 소개했다고 한다.

 

더탐사녹취록이 구체적이어서 진실 여부는 더 따져봐야 한다는 대목이 하나 더 등장한다. 첼로 연주비 200만원 얘기다. “미리 200만원을 주고 끝났어. 나도 그냥 잘 받았다는 답변에는 대통령까지 왔는데 200만원 좀 아니지 않아?”라는 전 남자 친구 발언이 있었다.

 

한 장관은 28민주당이 오히려 이 저질 가짜뉴스에 올인하듯이 모든 걸 걸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니 ... 국격에 관계되는 문제라는 출근길 대통령 얘기까지 나왔다.

 

더탐사’, ‘쥴리’, 첼리스트, ‘개딸’, 이재명 강성 팬덤, 국민의힘 전향, 고소고발, 대통령 주사파, 김의겸 국회 징계, 민주당 TF, 민주당 인사들까지 가세해, ‘청담동 술집 가짜뉴스 전말은 상상력까지 동원되어 파문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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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0.28 15:30 수정 2022.10.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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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