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의겸 의원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하지 않겠나?” 정진석 위원장의 28일 충남도당 당원 대상 특강 얘기를 채널A ‘뉴스7’이 전했다. 이날 전해진 대화를 옮겨본다.
“일주일 마감하시고 ... 벨소리가 ‘동백아가씨’네요? 흐흐흐...” 특강 인사말 시작하자 울리는 벨소리에 퍼지는 웃음과 함께, 세간에 나도는 ‘청담동 바’ 노래를 빗대 농담을 던졌다.
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김의겸 그 사람 기자 출신이라는데 저도 기자 출신이다. 어떻게 사실관계를 확인도 안 해보고, 여러분 회초리를 들어야지 않겠나?” 등 이날 발언 강도가 셌다.
“상식의 반대말은 무엇이나요?” 김병민 비대위원 질문에 “몰상식” 답이 나오자, 김 위원은 “저는 김의겸이라고 얘기할 줄 알았다”며 당원들에게 심한 농을 던졌다.
이어 “국익의 반대말인 무엇이나요?” 질문에 “사익?” 얘기하다가는 “이재명 대표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라며 전혀 예상치 않는 답으로 좌중을 웃겼다.
“저희와 함께 뛰어주시면 저희가 분명히 총선 이기고 이재명 대표 어디 보내죠?” 김행 비대위원 질의가 당원들 상대로 이어졌다. “빵!” 답이 나왔다. 이어 “다 보내고 아무튼 저희가 ...” 말이 나오자마자 “문재인까지!” 튀어 나왔다.
“문재인까지. 다 뭐하고 아무튼 저희가 ...” 멋쩍은 김행 위원의 말이 이어졌다. 정진석 위원장, 김병민 위원, 김행 위원으로 이어지는 대화의 초점은 ‘청담동 술자리’ 화제를 던진 김의겸 의원, 이재명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얘기였다.
특강 내용은 심한 농담이 오고 갔음에도, 당원들 대상이라 발언 강도가 셌다는 매체 평가이다. 하지만, 정치권에 떠도는 논란거리라 자연스레 당원들 발언도 일부 민심을 반영하고 있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지만 지나치면 ‘폐가망신’ 지름길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고, ‘술엔 천하장사가 없다’는 얘기도 있지 않는가. 밤 늦게까지 스토킹을 멈추지 않는 ‘더탐사’ 추적도 술 따라가다 보면 사건을 만날 거란 기대 때문에 집요하다.
‘언젠가 한번 제대로 걸리겠지’ 하는 심보이긴 하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