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이진아 기자]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플레이오프가 진행됐다. LG와 키움 간의 대결이었는데, 3승 1패로 키움이 이기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시리즈에는 키움과 SSG가 맞붙게 된다.
키움은 플레이오프 이전에 KT와 준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르며 올라왔다. 5차전까지 치른 후 하루 쉬고 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게 되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키움은 오히려 준플레이오프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짧게 경기 횟수를 가져가며 코리안 시리즈에 당당히 올라섰다.
1차전과 2차전은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됐다. 1차전은 LG의 승리였다. 선발투수 켈리가 호투하고, 이에 타자들이 화답하며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푸이그가 6회에 2점 홈런을 치며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차전 당시 키움은 4에러를 내며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2차전이 승부처였다. 2차전 중반까지 키움에게 7:2로 지고 있었던 LG는 5회 말 4점을 내며 7:6까지 따라붙었다. LG는 5회까지 필승조를 내지 않았다. 그러나 5회 말, 1점 차이까지 바짝 따라가자 벤치는 필승조를 낼 수밖에 없었다. 양 팀 모두 전력을 쏟아붓는 2회였다. 그러나 5회 말 이후, LG가 8회 말 찬스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결국 7:6,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3차전과 4차전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3차전은 김윤식과 안우진이 선발 라인업이었다. 안우진을 상대로 LG는 2점을 내며 5회까지 리드를 잡았다. 선발투수 김윤식이 5와 2/3이닝 3피안타 1실점 1자책 3삼진, 투구 수는 총 82개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마운드를 막았다. 6회와 7회,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LG가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7회 말 이정용이 임지열에게 2점 홈런을, 이정후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다시 역전당했다.
4차전엔 켈리가 다시 등판했다. 컨디션 조절 때문에 항상 로테이션을 지키며 등판했으나 이번만큼은 예외였다. 푸이그에게 1점 홈런을 맞았으나 5이닝 6피안타 2실점 2삼진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이후 김진성 – 정우영 – 고우석이 등판했으나 이미 기세를 탄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고 4차전에서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
한국시리즈는 11월 1일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시작한다. 한국시리즈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와 달리 7차전까지 있으며, 4승을 먼저 한 팀이 승리한다. 키움이 SSG까지 꺾으며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쥘지, SSG가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1위를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