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10시쯤 현장 방문했고,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에 대해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냈다. “정말 참담하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
총 사상자는 256명으로 소방당국이 발표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중상자 중 사망자로 바뀐 사망 153명(현장 사망 45명), 부상 103명(중상 24명, 경상 79명), 여성 97명에 남성 56명이다. 신원확인은 90%정도 150명에 3명은 특정 작업 중이고, 미확인은 10%미만으로 발표되었다. 17세 미만은 주민등록이 미형성되어 유족 확인이 필요하다. 외국인 사망은 20명에 유학생과 관광객으로 동남아시안, 우즈벡, 중국, 노르웨인이 포함되었고, 부상자는 15명이라고 한다. 피해자 대다수는 10~20대여서 안타깝다.
주말 10만여 명 몰린 토요일 저녁 3.2m 좁은 골목, 성인 5~6명 이동공간에 약간 내리막길인 데다 바닥도 편평하지 않아, “갑자기 뒤에서 밀었다”는 얘기로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깔렸다”는 실정이다. 쓰러진 친구를 붙들고 오열하는 영상이 TV조선 ‘뉴스12’에 방송되고 있다.
비좁은 경사로에 밀집된 사람들이 한꺼번에 밀린 바람에 ‘비명을 질러도 떠내려가’라는 목격담도 잇따랐다. 생존자들이 사방에서 “구해달라” 비명소리가 1시간 넘게 깔렸다는 전언이다. “너무 마음이 죄송하기도 하고” 어쩔 수 없었다는 현장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어젯밤 11시 넘어 ‘소방대응 3단계’가 발효되어 전국 구급차가 142대 출동했음에도 시민들이 인공호흡에 구호 인력이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당시 11시 쯤 실종신고 2249건이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4,000여건이다. 실종신고는 ‘120 다산 콜센터’나 한남동 주민센터 3층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가용 의료진” 최대 활용한다는 발표와 함께 복지부가 중앙의료상황실 통해 의료지원을 발표하였다. 서울 경기 15개 ‘재난의료지원팀’ 출동에 이어 ‘응급의료지원팀’이 현장 지원에 나섰고,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현장서 의료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중증도에 따라 인근 병원에 신속한 이송 속보가 연이어 나오는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인규명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소방당국은 한 주점에 인파가 몰려 사고를 키웠다고 발표했다. 부상자와 사망자가 수도권 59개 병원 분산 배치되었다.
미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비극에 깊은 위로”를 전했고, “고통스러운 시간 한국 국민들과 함께”라는 영국 수낵 총리 위로에 이어, “국민들께 위로”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국어로 전했다는 언론 소식이다.
정부는 국가애도기간 지정을 11월 5일 24시까지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족 부상자에게 지원금, 공공기관 행사를 연기, 서울 시내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발표하였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