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사망자) 153명 중 인천 거주자는 5명인 것으로 경찰을 통해 확인됐다.
인천시는 31일 이번 참사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여성 4명,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1명으로 모두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사로 신고된 지역 실종자 56명 중 51명의 소재가 파악됐으나 압사 사고로 숨진 5명과 실종자 5명은 동일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사망자들 시신이 안치된 서울·경기 각 병원 46곳에 공무원 16명을 파견해 사망한 인천 거주자가 더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망자 발표는 집계가 모두 끝난 상태가 아니다"라며 "정확한 지역별 사망자 수는 행정안전부 중앙대책본부가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사고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모두 303명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이 몰리는 인천지역에서 예정됐던 행사 7개를 취소하고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행사들은 취소하거나 취소를 권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