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일론 머스크의 손에 쥐어진 트위터... Bird is freed 10월 28일, 트위터 최종 인수 완료

10월 28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종 인수 완료

트위터 상장 폐지... 75% 구조조정?

전문가들은 일론의 트위터 인수에 부정적인 반응 보여

트위터 로고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이주원 사무국 인턴 기자] What’s happening?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트위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트위터의 소개 문구이다. 최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나서자 트위터는 내외부적으로 큰 혼란에 휩싸였다. 어떻게 보면 현 상태의 트위터를 아주 잘 설명하는 문구라고도 볼 수 있다. 


트위터는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중 하나이다.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자신은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작성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140자의 짧은 포스팅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SNS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진다. 또한 어느 정도 본인의 정보를 공개하는 다른 SNS와는 달리 자신이 숨기고만 싶다면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2022년 10월 28일, 현지 매체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예고했던 대로 트위터 상장폐지를 신청했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Bird is freed’라는 문구를 남기며 트위터의 새로운 변화를 암시했다. 지금까지 트위터의 발전을 억압하고 있던 요소들을 제거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11월 8일 상장폐지가 완료되면 여러 기관의 규제를 벗어나게 되면서 일론 머스크가 원하는 대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므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된다면 더 이상 트위터를 공공의 SNS라고 칭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며 상장폐지 다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은 콘텐츠 관리와 구조조정이다. 인수 전 언론보도를 통해 일론이 트위터 직원들의 75% 정도를 해고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인수를 마친 지금 직원들은 혹여 자신이 해고 명단에 들어가지는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트위터의 전 CEO인 파라그 아그라왈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네드 시걸이 해고된 상황이기에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인수한 회사의 인력을 감축시키는 것은 일론 머스크만의 특이점은 아니다. 인수합병된 회사라면 당연하게 거쳐야 할 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인력 감축과 앞으로 있을 변화에 대해 사람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일을 진행해 트위터 내외부적으로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내에 ‘콘텐츠 관리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트위터 콘텐츠 관리에 돌입했다. 과거 그는 트위터의 콘텐츠 통제를 비판하면서 계정 영구 정지, 트윗 삭제 조치 등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힌 적이 있기에 사용자 규제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위터가 아무 말이나 할 수 있는 SNS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고의 광고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는 일론 머스크를 봤을 때 지금까지 사용자들이 써오던 서비스 형태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예측도 해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일론의 트위터 인수는 쓸데없는 짓이라고 일축했다. 트위터는 더 이상 변화와 성장을 꾀할 수 없는 플랫폼이며, 트위터 인수 건은 오히려 일론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 가치를 낮추는 꼴이 될 것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개월간 엎치락뒤치락하며 끝에는 인수를 완료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혁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주장처럼 될지 아니면 트위터가 최고의 SNS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될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pc 배너기사보기 2 (우리가 작성한 기사 기사내용 하단부) (898X100)
작성 2022.10.31 10:55 수정 2022.10.31 11:05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의 모든 저작물은 [저작자표시 URL포함-변경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