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와 추모분위속 지방의회 '해외연수' 취소

성남·안양·이천 '재난상황' 해외 연수는 적절치 않아

이태원 참사 인근 한 점포가 희생자들의 추모하며 휴업을 알리는 문구가 적혀있다./인천데일리 DB

이태원 참사로 전국이 애도 분위기속에 경기도 지방의회가 예정된 해외연수 최소했다.


31일 각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의회·안양시의회·이천시의회가 예정된 해외연수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도시건설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일본, 행정교육·경제환경위원회는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독일·체코·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외유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날 전격 취소했다. 당초 시의원들은 해당 국가의 지방자치단체에 방문해 의회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관광·도시디자인 정책 등을 연수할 예정이었다.


안양시의회 보건사회환경위원회도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과 태국, 도시건설위원회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나서려뎐 연수를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이를 취소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이천시의회는 내달 6일부터의 일정을 취소했다. 시의원들은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의 주거 정책을 견학하고, 말레이시아 한인회와 이천시의 친선·문화교류를 추진하며,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 푸트라자야를 시찰할 예정이었다.


이천시 의회 한 관계자는 "슬픔과 충격으로 인한 추모분위기 속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연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성 2022.10.31 21:15 수정 2022.10.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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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