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KBS가 20일 오후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창원성산'은 자유한국당 강기윤 전 국회의원과 정의당 여영국 전 경남도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KBS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7일 사이 창원 성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창원성산'은 적합도에서 강기윤 예비후보 26.6%, 여영국 예비후보 25.3%,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 7.1%,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7.0%, 바른미래당 이재환 예비후보 1.9%, 민주당 윤용길 예비후보 2.7%, 민주당 한승태 예비후보 1.9%를 보였다. 적극투표층에서는 여영국 30.7%, 강기윤 29.0%, 손석형 8.3%, 권민호 7.2%, 윤용길 2.7%, 한승태 1.9%, 이재환 1.0% 순으로 지지율을 보였다.
투표 의향은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68.2%, '아마 투표할 것이다' 16.8%,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2.2%, '투표하지 않겠다' 3.1%,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9.5%, '모르겠다' 0.2%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0%, 자유한국당 20.8%, 정의당 13.2%, 바른미래당 6.3%, 민중당 1.5%, 민주평화당 0.3%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RDD)와 무선전화(가상안심번호)로 전체 5334명과 통화를 해 그 중 700명(무선 533명, 유선 167명)이 응답 완료(응답률 13.1%)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