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한섭)는
2.26. 20:00경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있는 이주노동자센터(센터장 박미애)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노동자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예방 교실은 대송면에 거주하는 스리랑카·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한국어-싱할라어·캄보디아어 동시통역을 활용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도박·마약·기초질서 등 생활에 밀접한 범죄예방교육과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자국 운전면허를 대한민국 면허로 교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관심 있게 경청하였다.
김한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범죄에 연루되는 일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다 무사히 자국에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체류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