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학부모 및 공·사립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 갈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현직 변호사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며,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교육가족이면 누구나(사립학교 포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학교폭력 등 학생생활 지도 분야의 법적 갈등이 증가 추세에 있어 행정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제도를 통해 유선 및 서면 위주였던 기존 상담 방법에서 벗어나 교육수요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활동으로 국한되어있던 상담내용을 개인 송무 분야까지 확대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소통의 장과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여, 평소 문턱이 높아 방문해서 물어보기 어려웠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교육수요자들에게 삶의 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