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변호사 이재명 전 시장 대장동 로비 증언

성남도개발 설립돼야 성남에서의 사업 탄력, '주장'

법정에 출석하는 남욱 변호사/인천데일리 DB

최근 석방된 남욱 변호사가 재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에게 대장동 사업을 위해 로비를 한 적이 있다"고 발언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로 열린 재판에서 남 변호사는 "본인 등 '대장동 일당' 재판에서 증인 신분에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대장동 민간개발업자를 위해 (시정활동을 하게 하려고) 김만배 씨에게 이 전 시장 설득을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남 변호사는 "이 전 시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설립돼야 자신이 생각한 성남에서의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다고"고 말했다.


법정에서 남 변 호사는 "유 전 본부장은 이 전 시장의 성남도개공 설립에 있어 메신저 역할에 불과하고 각본을 짜서 결정을 내리는 실질적 담당자는 아니었다"며 "(성남도개공 설립에 관한) 정책 결정은 이 전 시장과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변호사는 "이 전 시장의 의지(성남도개공 설립에 관한)로 일이 다 진행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성남도개공은 민간사업으로 추진됐던 대장동 개발은 성남시 주도로 바꾸고 사업자 선정도 사실상 성남시가 결정할 구조가 됐다.

작성 2022.11.25 12:47 수정 2022.11.25 21:27

RSS피드 기사제공처 : 인천데일리 / 등록기자: 장현숙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