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예술가들이 이산가족 2세와 함께 전할 이산가족의 이야기 ‘나타난 가족’에 쏟아지는 기대

‘라온디어(RAONDEAR)’, 작품 ‘나타난 가족’ 공개 전 작품 공개 예고 행사 성황리에 진행

라온디어(RAONDEAR) 제공

[미디어유스 / 박지호 기자] 20대 청년예술가들이 기획한 콘서트가 수많은 사람을 울렸다.


20대 청년예술가 복합 예술 단체인 ‘라온디어(RAONDEAR)’가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창작하는 작품 <나타난 가족>의 공개 전 작품 공개 예고 행사로 기획된 야외 콘서트인 ‘MINI CONCERT – 나타나 주라’가 어제인 2022년 11월 26일 16시, 잠실한강공원 내 문화예술시설 ‘사각사각플레이스’에서 약 90분 동안 진행되었다.


기존 ‘사각사각플레이스’ 소무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는 ‘사각사각플레이스’ 소무대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보다 2~3배에 달하는 많은 사람이 모임으로, 행사 장소가 ‘사각사각플레이스’ 옆 광장까지 확대되기도 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2030 청년 밴드 ‘뮤즈볼’의 남한과 북한이 공유하는 우리나라 옛 동요 공연을 시작으로 실제 이산가족 한 가정이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 실화 바탕 작품인 <나타난 가족>의 실제 인물인 ‘故 김세택’씨와 ‘故 김세동’씨께서 남긴 가족에 대한 기록을 콘서트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읽는 프로그램 순으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의 시작을 맡은 2030 청년 밴드 ‘뮤즈볼’은 실제 이산가족들의 기억 속 가장 많이 남아있는 우리나라 옛 동요인 ‘고향생각’, ‘고향의 봄’, ‘오빠생각’, ‘동무생각’을 연주하였으며, 현장에는 해당 곡을 따라 부르는 시민의 목소리가 가득 찼다.


두 번째 프로그램 진행 간은 실제 이산가족 가정이신 ‘황금순’씨와 ‘황금순’씨의 딸 ‘이정민’씨가 참여하여, 가족에 관한 이야기와 이별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전했으며, 이야기 간 ‘가족과 이별이라는 단어는 너무 어울리지 않잖아요?’라는 ‘황금순’씨의 이야기는 현장에 있는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딸 ‘이정민’씨는 ‘어머니가 가족을 지금이라도 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나, 한편으로는 이제 그만 마음의 짐을 내려두셨으면 해서 이제 그만 찾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는 이산가족 2세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여, 현장에 있는 많은 시민의 마음을 울렸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행사를 기획·진행한 ‘라온디어(RAONDEAR)’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작품 <나타난 가족>을 제작하게 된 계기에 관한 이야기와 현재 작품 제작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작품 <나타난 가족>의 실제 당사자이신 ‘故 김세택’씨와 ‘故 김세동’씨께서 생전 남기신 가족에 대한 기록을 현장 시민분들과 함께 읽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종료 시에는 행사가 진행된 ‘사각사각플레이스’ 옆 광장 주차장까지 사람들이 모여 있을 정도로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현장은 추가 안전요원이 투입되어 지속해서 안전 안내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자연스레 12월 공개될 작품 <나타난 가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라온디어(RAONDEAR)’의 이산가족 관련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3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지원 및 후원 속에서 <가족이 있는 곳, 내 고향>이라는 작품을 창작 및 공개하여 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인 <나타난 가족>에는 이미 이전보다 더 수많은 업계 관계자는 물론 대중의 이목이 크게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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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1.27 13:10 수정 2022.11.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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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