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남욱-김만배-유동규’로 이어지는 ‘대장동 자금’ 전달과 ‘이재명 선거자금’ 연결 관련된 여러 돈 액수가 재판이 진행되면서 복잡해지고 있다.
이중 어느 정도 확실하게 ‘전달’된 액수와 ‘선거자금’ 연관된 액수 ‘12억5000만원’ 부분만을 선별해 이에 대한 조선일보 2일자 종합 분석을 재분석해 본다.
해당 ‘12억5000만원’은 2014년 5~9월 분양대행업자 이모 씨에게 22억5000만원을 차용한 남욱 변호사가 이중 ‘12억5000만원’을 김만배 씨한데 주면서 나온 돈의 출처다. 김 씨가 이중 4억원을 2014년 6월 지방선거 전후로 유동규씨에게 전달했고, 남은 8억5000천만원 사용처에 대해선 함구한다고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김 씨로부터 받은 4억원 중 1억원은 김용 전 부원장에게, 5000만원은 정진상 실장에게 줬고, 나머지 2억5000만원은 ‘이재명 선거자금’에 썼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 이 부분 4억원 출처와 사용처는 최종 수령한 본인들이 부인하고 있지만, 돈 출처, 전달, 사용처 연결은 확실해 보인다.
다음으로 남 변호사에게 최초 받았던 12억5000만 중 유 전 본부장에게 준 4억을 뺀 8억5000만원 사용처에 대해 김만배 씨가 함구하고 있다지만, 최근 재판에서 남 변호사가 증언했다. 해당 돈이 강한구 전 성남시의원에게 5,000만원,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에게 6,000만원, 종교단체 교인들에게 1억8000만원을 전달되었다는 얘기를 “김 씨에게 들었다”고 한다. 이도 2억9000만원을 빼면 5억6000만원 행방은 묘연해 김 씨가 사용처를 해명해야 하는 대목이다.
여기까지는 12억5000만원을 두고 ‘남욱-김만배-유동규’ 연결과정이 확실하게 규명되어 보인다. 이 외 별도 말이 나왔던 추가 20억 얘기가 있다. 2014년 10월~2015년 4월 시기로 12억5000만원과는 다른 돈임이 분명하다. 김 씨가 남 변호사로부터 받았다는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사용처에 대해선 ‘개인적 용도’로 썼고 ‘이 대표 측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자 남 변호사가 자신이 별도로 줬던 20억원 사용처에 대해, “김씨는 일부는 사업자금으로 사용하고 일부는 정진상·김용 등에게 주는 거”라고 얘기를 들었을 뿐 확인한 바 없다고 진술했다.
‘12억5000만원’, ‘20억원’ 얘기는 다소 투명하게 얘기되는 부분이다. 법원이 지난달 30일 ‘대장동 일당’인 ‘김만배-남욱-정영학’의 ‘800억원’대 자산 동결을 결정했고, 추후 자산이 새로 발견되는 대로 추가 동결한 자산은 ‘4446억원’으로 알려졌다. 모두 범죄 수익 의심된 돈으로 유죄 판결시 환수 판단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