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요즘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윤석열 대통령 페북 글이다. 1일 자정 시간대 올린 글에 “화물 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얘기를 꺼냈다.
운송거부로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11월 무역수지는 70.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는 내용이지만 하소연 섞인 톤이다. 기승부리는 한파에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하나로 상황실 운영과 공공분야 전력 수요 관리 얘기를 덧붙였다.
10여 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에 수출 규모 12위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린 저력을 빗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이란 조건을 달긴 했지만, “지금의 글로벌 복합위기 역시 수출증진으로 정면 돌파”를 강조했다.
‘수출 전략’ 하나는 “꼼꼼히 챙기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전역에서 뛸 수 있게 “민간, 공기업, 금융기관, 정부 관계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수출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은” 최근 ‘수출전략회의’를 꼽았다.
그리고는 업무중단을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화물 운수종사자”에게 바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언뜻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윗 정치’가 생각나는 대통령의 ‘페북 정치’ 메시지다.
일상화되어 가는 정치인의 ‘페북’ 글 이용에 여론도 늘 관심을 갖기에 대통령도 그 가치를 깨달았는지, 비공식 채널을 활용해 정치사회 관련 메시지를 본격적으로 즐기지 않나 싶다. ‘도어스테핑’ 대신 누구나 볼 수 있는 열린 글이란 점에서 ‘따끈따끈’하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