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디어(RAONDEAR)’, 작품 <나타난 가족>으로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최우수상 수상

이산가족의 이야기를 이산가족 2세와 함께 기록한 작품 <나타난 가족>, 첫 공개와 동시 뜨거운 현장 반응 속 큰 사랑 받아

라온디어(RAONDEAR) 제공

[미디어유스 / 박지호 기자] ‘故 김세택’, ‘故 김세동’ 이산가족 형제의 이야기를 그들의 자녀와 함께 기록한 작품 <나타난 가족>이 공개와 동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품 <나타난 가족>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주최·주관하고, ‘공감만세’, ‘peace winds KOREA’가 실행하는 새롭고 밝은 한반도의 미래를 여는 청년 프로젝트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프로젝트’의 최종발표회에서 지난 12월 1일 최초 공개되었다.


공개와 동시 현장 반응은 매우 뜨거웠고, 작품을 제작한 ‘라온디어(RAONDEAR)’는 당일 행사에서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프로젝트’의 1등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함과 동시,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라온디어(RAONDEAR)’의 대표이자, 이번 작품 <나타난 가족>의 감독 ‘박정환’은 최우수상으로 팀명이 호명되자 매우 놀랐으나, 이내 행복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으로 단상에 올랐다. ‘박정환’ 감독이 단상에 올라 수상을 하는 순간까지 현장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박정환’ 감독은 이후 수상 소감으로 “1등을 할 거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너무 놀랐고 상을 손에 쥔 지금도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더는 절대 늦어지면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습니다. 지금 당장 전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현재 생존해 계신 ‘이산가족’ 생존자분들께서는 대부분이 80~90대이십니다. 작품 제작 간 ‘이산가족’ 생존자분들을 만나 뵈면서 들은 이야기 중 아직도 너무나도 아프게 마음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도 알아. 가족과 헤어진 지 이제 70년이 넘어가. 평생을 찾았는데 못 찾았어. ‘이제 정말 찾을 확률이 아주 낮겠구나.’, ‘이제 정말 만날 가능성이 많이 적겠구나.’라는 걸 알아. 그런데 어떡해? 찾는 게 안 멈춰지는데. 이제는 그래서 기적을 바라. 지금 내 눈앞에 나타나 달라고, 제발 지금이라도 나타나 달라고, 그런 기적을 빌어.”라는 이야기.


우리나라는 휴전 국가입니다. 아직 전쟁의 아픔은 여전히 남아있고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바로 움직였습니다. 이번 <나타난 가족>이라는 작품이 그분들을 위한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 간 파티 참석자들은 ‘라온디어(RAONDEAR)’의 부스를 방문해 지속해서 응원과 축하를 아끼지 않았고 여러 전시 및 상영 협업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오가기도 했다.


‘라온디어(RAONDEAR)’는 90년대생 청년예술가 집단으로, 작년 7월 결성하여 지속해서 ‘잊지 말아야 하는 이야기’, ‘잊혀서는 안 되는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 활동을 펼치며 늘 크게 주목받아 왔다. 이번 <나타난 가족>이라는 작품으로 실력 및 집단의 색을 다시 한번 제대로 보여준 ‘라온디어(RAONDEAR)’. 앞으로 그들의 활동에 많은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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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2.04 10:30 수정 2022.12.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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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