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의 이야기를 기록한 <나타난 가족>, 첫 공식 상영회 행사 성황리에 시작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프로젝트’ 우승작 <나타난 가족>, 큰 관심과 사랑 속 첫 공식 상영회 진행

라온디어(RAONDEAR) 제공

[미디어유스 / 박지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주최·주관하고, ‘공감만세’, ‘peace winds KOREA’가 실행한 새롭고 밝은 한반도의 미래를 여는 청년 프로젝트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프로젝트’의 후원 속 제작된 이산가족 형제인 ‘故 김세택’, ‘故 김세동’ 형제의 이야기를 그들의 아들들과 함께 기록한 작품 <나타난 가족>에 사람들의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어제인 12월 5일,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나타난 가족>의 첫 공식 상영회 행사가 성황리에 시작되었다.


전석 매진으로 시작한 <나타난 가족>의 상영회는 다른 영화 상영회 현장과는 사뭇 달랐다. 상영회 시작 시에는 관객으로 참여한 이산가족 '황금순'씨께서 떡을 준비해 관객들과 함께 나누시며 <나타난 가족>의 수상과 상영회를 축하하시는 모습, 행사의 2부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는 상영회에 참여한 이산가족분들께서 어릴 적 잃어버린 가족과 함께 나누셨던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 작품을 보고 눈물 흘리는 ‘이산가족’ 어머니, 아버지를 옆에서 그 자녀들이 안아주는 모습 등, 마치 마을 잔치를 연상하게 할 만큼 따뜻함과 정이 가득 넘치는 현장이었다.

 

작품을 본 관객들은 “이제 울 일이 아닌데, 계속 눈물이 나서 힘들었다.”, “돌아가시고 나서 가족을 찾으셨으니, 얼마나 자식들은 더 한이 될까 마음이 아팠고 계속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지금 아직 찾고 계신 분들은 꼭 돌아가시기 전에 만나게 해달라고.”, “지금 살아계신 ‘이산가족’들이 대부분 8~90대시라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이제 못 찾을 확률이, 이제 못 만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찾는 게 안 멈춰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펑펑 울었다.”,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은 무뎌지지 않는다고, 가족이 같이 사는 건 당연한 건데 왜 그 당연한 걸 못 하고 살고 있는지 그게 정말 하느님이 원망스럽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그 말씀 한마디에 그분의 평생이 담겨있는 것만 같아서 그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고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라는 작품 평을 현장에서 나눴다.


현장에는 이번 작품 <나타난 가족>의 실제 사건 당사자인 ‘故 김세택’씨의 아들 ‘김정준’씨가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김정준’씨는 상영회 행사 종료 후 바로 작품 <나타난 가족>의 감독이자 작품의 제작 단체인 ‘라온디어(RAONDEAR)’의 대표인 ‘박정환’ 감독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끌어안았다. ‘김정준’씨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산가족’ 가정들과 ‘북한이탈주민’ 가정들이 ‘박정환’ 감독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함께 포옹하는 모습이 계속 이어졌으며, ‘박정환’ 감독은 끝내 현장에서 ‘감동의 눈물’을 보임과 동시 “함께해 주셔서 제가 더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작품 <나타난 가족>의 공식 첫 상영회 행사는 12월 5일부터 11일, 약 7일간 서울 잠실한강공원 내 문화예술시설에서 이뤄지며, 현재 전석 매진된 상태로 추가 상영 회차 개설 문의 및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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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2.06 12:19 수정 2022.12.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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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