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태안군에 지역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도내2리 주민 박종식 씨는 12일 태안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10kg들이 쌀 30포(총 300kg)를 전달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박 씨는 지난 2002년 이후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및 태안군청을 찾아 쌀 200~500kg씩을 꾸준히 기탁해 ‘쌀 기부천사’로 불리며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종식 씨는 “평소 뜻한 바가 있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오랫동안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태안군민의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관내 농업용품 판매 업체인 ‘국제농기계(대표 최종환)’와 ‘국제기계(대표 석미숙)’도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합동 기탁식을 갖고 성금 총 5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국제농기계 최종환 대표는 지난 2020년 2월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에 써달라며 태안군에 방역기 10대(250만 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연이은 선행에 나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며느리인 석미숙 대표도 동참의 뜻을 전해와 이날 함께 태안군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최종환·석미숙 대표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주민들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태안군청을 찾았다”며 “주민 모두가 웃음을 잃지 않는 태안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과 더불어 사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