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풀뿌리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기수)가 지난 6일 동천동 한서회초밥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목표로 회원 소속 단체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우선 총회 시점에 풀뿌리 활동의 각 영역별 1인 대표가 협의회 공동대표를 맡는 방식으로 재구성 했다. 기존 운영위원회 체계를 없애고 공동대표단 회의로 전환하고 전체 대표자회는 격달로 진행키로 했다. 또한 마을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주체를 선정해 토론하는 ‘마을 워크숍’도 년간 2회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새로운 임원도 선출됐다. 김지형 행복한마을공동체 북구인, 이재완 더불어숲도서관, 김기수 협동조합농부장터, 이영재 정의당북구위원회 등 4개 단체에서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상임대표는 김지형 대표가 맡기로 했다.
기획행사로는 북구어린이날큰잔치, 논두렁밭두렁축제를 준비하고, 기획은 마을행사기획팀을 사전에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생활예술 등도 지역 내 추진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결합, 지원하기로 했다.
연대사업과 지역현안 대응과 관련해서는 선린복지재단 공동대책위 활동을 통해 지역의 공공 복지지관으로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개입과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및 SNS 운영 체계마련, 마을지도 제작, 마을 홈펭지 제작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참가단체는 전교조초등강북지회,행복한마을공동체 북구인, 대구풀뿌리여성연대,대구참누리아이쿱생협,협동조합농부장터,전교조중등서부지회,더불어숲도서관,딱지와구슬어린이집,정의당북구위원회,꿈꾸는마을도서관도토리,장애인부모연대 북구지회에서 회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