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한섭) 3월 7일 포항시 남구 소재 응급의료기관인 성모병원을 찾아‘생활주변 악성폭력 신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최근 의료현장, 대중교통등 일상생활 속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연이은 폭력사건으로 주민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시민들이 익명 신고 등 안심하고 신고․제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같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지역 내 생활 속 악성폭력 범죄를 근절하여 안전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보복을 걱정하여 신고를 포기하지 말고 경찰을 믿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피해를 입어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양한 신고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현장에 나와 홍보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협조의 뜻을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3월 4일부터 5월 2일까지 60일간 생활 주변 악성폭력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간의 교류․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