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갤러리두는 새봄을 맞아 3월 5일부터 17일까지(월요일 휴관)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권인수작가의 초대전 '딱 반하는 순간' 전시를 열고 있다.
그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암술과 수술의 오묘한 조화를 담은 양귀비꽃을 단순화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채색화를 수묵화처럼 흥건한 물맛과 번짐과 퍼짐 등의 자욱한 효과를 내면서 채색물감을 수묵처럼 다루고 있다.
권인수 작가의 양귀비는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이고 미세한 떨림과 파문을 간직한 채 멈춰 서 있는 긴장감이 있다.
그의 양귀비꽃이 누군가에게 '딱 반하는 순간'이 되어 그에게로 가서 그의 꽃이 되길 기대해본다.
권인수 초대전 '딱 반하는 순간'
●전시일정: 2019.3.5(화) ~ 3.17(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프닝파티: 2019년 3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작가 특별강의: 3월9일 토요일 오후 2시
-강연제목 :"같은 대상을 다르게 보는 법"
●OPEN 11:00~18:00
●갤러리두: 강남구 청담동 63-18 경원빌딩 지하1층
●지하철 청담역 9번 출구 100미터 내
●문의: 02-3444-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