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악마의 플렛폼” ‘트위터’란 ‘팬앤드마이크’ 용어가 있다. 테슬라 사업주 앨런 머스크가 공개한 내부문건 얘기하나 싶어, 내부 고발자 의혹을 받는 머스크의 ‘트위터 돈 얘기’를 들여다 본다.
자신이 인수했던 ‘트위터’ 내부문건 공개로 머스크는 무엇을 얻으려 했나. ‘스페이스X’ 우주산업 사업에까지 뛰어든, 첨단 사업에선 선구자적 사업가 이미지가 있지만, 한편으론 돈 버는 데도 타고난 재능에 ‘트위터’ 사업은 그에게 어떤 건가.
전 세계 일억 명 가까이가 사용한다는 트위터 플렛폼이 ‘악마’라니, 선악 기준을 떠나 아무래도 돈 얘기겠다 싶다. 인수 두 달도 안 돼, 벌써 트위터 새 투자자를 찾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무엇을 노리고 있다.
‘조선비즈’ 18일자 소식에는 머스크가 현지 시각 16일 ‘익세션’이란 자신 가족사무소, 재럴드 버첼 이사를 통해 비상장 트위터 주식을 매수할 것을 투자자에게 제안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국제금융투자 공룡인 ‘모건스텐리’ 전직 은행가로서 지금은 머스크 재산 관리자인 버첼 이사가 타고난 ‘돈 버는’ 금융전문가라, 결국 ‘돈 얘기’ 아닌가 싶다.
매체가 인용한 블름버그 소식에 따르면, 버첼이 제안한 트위터 투자는 1주당 54.20달러라고 한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할 때의 주식값이라, 웃돈을 얹혀 사라는 얘기가 아니라서 일단 투자자 입장에선, 머스크 사업 수완을 염두에 둔다면 솔깃해지는 값이긴 하다.
본래 상장 회사였던 트위터 매수가는 지난 10월말 440억달러에 달한다. 매수하자 비상장으로 전환한 목적이 무엇인지 당시 궁금했는데, 그 속셈 일부가 이번 ‘투자 제안’으로 드러나지 않나 싶다.
비상장 주식값이 상장시 어떻게 튈지는 사업가의 능력, 그룹 내 재무 네트웍 구조, 사업 전망 등을 고려해 결정되는 데다, 상장 이후 시장 진입시 시장 반응에 따라선 정말 알 수 없는 가격으로 급등할지 예측하기 힘든다.
한편, 트위터 운영구조와 수익성을 파악한 머스크가 뜬금없이 투자자 구한다고 해, 업계는 트위터 재정위기를 의심하고 있다. 인수할 때 값으로 일부 처분해 일단 일정 투자금을 건지고, 혹시 트위터 사업을 ‘투기 성격’ 전환하나 하는 의심이다.
그런 조짐으로 인수 후 인건비 줄인다며 전체 인력 절반을 해고해 사회 여론이 악화하자 광고주들이 트위터 광고를 줄인 부분이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다. 광고 수입이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이 정도면 일억 가까운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거의 광고에 의존했던 트위터 사업이다.
우선 당장 기존 부채 17억 달러가 10배 가까이 띈 13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로 늘어난 이자만 해도 일년 12억 달러로 알려졌다. 이 부채 관리를 하기 위해 수익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트위터가 재정위기에 처한다는 업계 얘기가 빈말은 아닌 듯싶다.
한국인도 트위터 사랑이 크다. 매일 500억 개의 트윗 게시에, 수익 창출 가능한 일일 활성 사용자 인구가 ‘XNUMX’만 211억명이란 전체 통계 수치에, 한국 인터넷 인구 23% 트위터가 적극적이라는 평가는 ‘50+ TWITTER 통계 및 정보 2022’ 보고서에 나온다. 소셜 미디어 플렛폼으론 그 위상이나 생명력은 여전하다는 얘기다.
이를 모를리 없는 머스크이다. 2022년 초 발표된 기준으로 세계 지도자 83%가 이용하는 데다, 영향력이 큰 인증된 언론인 만해도 트윗 계정의 24.6%이다. 트윗 매개로 본 회사 사이트 접근율은 80%에 이르고 그것도 모바일 이용을 통해서다. 또 매일 2억개 비디오 시청은 물론, 사용자 성비율은 ‘남성 ’ 70.4% ‘여성’ 29.6%로 남성이 압도적이다.
트윗을 통해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다는 미국 성인들 경우 평균 일일 시간 6분 이용, 사용자 평균 707 팔로워, 팔로워가 없는 391만 트윗 계정, 48만 로봇 추정 계정, 여기에 부적절하다는 트럼프 얘기도 있지만 2021년 5월 기준 인기 트윗 경우, 130.1백만 팔로워 바락 오마바 계정, 저스틴 114만 추정, @katyperry 108.7백만 팔로워, @rihanna 103.3만 팔로워 통계로만 보아도 아직 트위터 위기 얘기는 섣부르다.
광고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현 트위터 수익구조를 시급히 개선해야 할 머스크 입장이다. 지난달 말 머스크가 광고주들이 트위터 광고를 끊은 배경에 애플을 직격하고 나섰다. 애플이 트위터 광고를 끊고 앱스토어에서까지 퇴출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소식이 알려져서다.
앱내 결제 수수료 시스템 문제이다. 30%인앱(In app) 시스템으로 애플이 앱스토어 이용 모든 구매에 30% 세금을 부과한다는 얘기다. 애플에게 30% 수수료를 내게 하느니 ‘차라리 전쟁을 하겠다’는 머스크 얘기도 알려졌다.
실제 애플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대부분 중단하자, 머스크는 ‘미국의 표현 자유를 싫어하는 것 아닌가’ 라는 다소 엉뚱한 곳에서 애플 측을 압박했다. 팀 쿡 애플 CEO를 태그하며 비판했던 소식이다. 사용자 표현 자유 억압 주장과 광고 수수료 30% 부과한다는 얘기와는 다소 동떨어져 보이기는 하지만, ‘돈 문제’라면 자본주의 미국 사회에선 통할 만한 얘기다.
그런 머스크가 반대로, YTN이 옮긴 현지 시간 15일자 CNN 소식에서, 미 메이저 언론사 기자들 계정을 정지시켰다는 소식이다. 미국 주요 인정 언론인 만해도 트윗 계정의 24.6%이고 이를 통해 언론사 홈피 접근율이 80%라는 얘기를 따져보면, 언론사 측과 기자들, 특히 프리랜서 기자들 입장에선 엄청난 조치다.
이중 에는 CNN, NYT, WP 소속 기자가 포함된 데다, 정지 연락도 받지 못했다는 당사자들 얘기에 큰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다. 머스크가 전용기 ‘일론젯 @ElonJet’ 계정을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폐쇄한 데 따른 계정 관련 기자들 입장이 난감해진 상황이다.
들여다보면, WP 소속 드류 하월 기자도 있지만 진보 성향의 독립 언론 아론 루퍼, 후발 경쟁자 ‘마스토론’ 등이 계정 정지자로 언급되고 있다. 지금까지 머스크의 저의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직 모르는 모양새다.
자신이 인수했던 ‘트위터’ 내부문건을 공개하면서까지 얻으려는 목적은, 한편으론 돈 버는 타고난 재능에 비춰 머스크에 대한 전망은 예측하기 힘들다. 혹시 그의 지분이 많다는 ‘도지코인’ 얘기도 여기서 빠져선 안 된다.
지난 10월 말 ‘도지코인’ 확정성, 보완성을 강화할 EVM 호환 블록체인 ‘도지체인’ 값이 전날 보다 3배 뛰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혹시 ‘도지코인’과 어떤 관계가 있나 업계에선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실제 머스크가 트위터 운영 시스템을 블록체인 슈퍼앱으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을 현재 테슬라와 스페이스X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고 있고, ‘트위터 블루 구독’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사용하겠다는 얘기가 전해졌다. 광고 수입에만 의존하던 수익구조를 블록체인에서 찾지 않나 해, 그의 ‘돈 버는’ 재능에 눈길이 쏠린다.
수익구조 개선 차원에는 ‘트윗 취소’, ‘계정 지원’, ‘광고 제거’, ‘대체불가토큰(NFT)’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트위터 블루’ 프리미엄 서비스가 지난해 6월 이미 출시되어 있다. 트위터 내에서 쇼핑도 하고 은행 대출 업무도 수행한다는 계획이 매우 흥미롭다.
방만한 ‘트위터 개조 개혁’ 일환으로, 광고 업계 구조, 언론 업계 구조, 트윗 이용시 일반 사용자 계정 구조, 연관 SNS 네트웍 구조 등을 정리하려면, ‘가짜계정 차출’, ‘언론 자유’,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등, 이런 방향인 듯싶다.
자신이 샀던 트위터 주식값에 팔겠다는 투자 제안, 투자자라면 지금쯤 사야하나. 상장시 그 값이 어떻게 튈지 예측 불허해서다. ‘돈’이 곧 ‘악마’일 수 없지만, 수익 창출 이용자에게 대가를 지불하라는 트윗 시스템은 물론 달갑지가 않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