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박지호 기자] 90년대생 청년예술가 집단 ‘라온디어(RAONDEAR)’의 2023년 1분기 공개 작품 <KILL THE GOD>이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제인 2022년 1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서울 한강공원 문화예술시설 ‘사각사각플레이스’에서 작품 <KILL THE GOD>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KILL THE GOD> 제작발표회에는 제작 단체인 ‘라온디어(RAONDEAR)’의 대표 ‘박정환’ 작가와 기획감독 ‘박인호’ 감독, 미술감독 ‘박영주’ 감독, 음악감독 ‘유서형’ 감독이 참여하였으며, 6.25 참전용사 5명과 문화예술 업계 관계자 6명, 초청 청년예술가 14명, 일반 시민 4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박인호’ 감독의 기획 발표, ‘박정환’ 작가의 작품 소개, 소통과 공감의 시간(질의응답) 순서로 ‘조영민’ 배우의 진행 속 이뤄졌다.
<KILL THE GOD>은 6.25 전쟁(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눈앞에 벌어진 너무 참혹하고 끔찍한 현실에 더 이상 신에게 구원과 자비를 구하지 못하고 차라리 신이 죽었다는 것이 믿겼던 재앙의 시대, 6.25 전쟁 시기를 담아내는 작품으로, 한 6.25 전쟁 피해 당사자의 “신이 죽었다고 확신했지. 신이 살아있으면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었지. 만약 신이 살아있으면, 정말 살아있다면 내 손으로 죽이겠다고도 수십 번 생각했어.”라는 말에서 제작이 시작되었으며, 실제 6.25 전쟁 참전용사들과 6.25 전쟁 피해자들이 제작에 함께하는 작품으로 전해졌다.
현재 작품은 미디어아트로 제작되고 있으며, 작품 참여 퍼포머로는 지난 11월 제작 완료 후 12월 공개되어 많은 사랑 속 여러 수상과 초청을 받은 ‘라온디어(RAONDEAR)’의 2022년 4분기 공개 작품 <나타난 가족>에 출연했던 신예배우 ‘염창민’, ‘이대웅’ 배우가 다시 한번 함께한다.
작품 제작발표회 간 ‘박인호’ 기획감독은 “최근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통해, 다시 한번 전쟁의 참혹함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휴전 국가’입니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입니다. 이 이야기는 곧 언제 다시 끔찍한 재앙이, 참혹한 현실이 우리 앞에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당장 내년이, 아니면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평화’의 소중함과 귀함을 더욱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작품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며, 6.25 전쟁 참전용사분들과 피해자분들을 향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으며, ‘박정환’ 작가는 “2023년도 첫 공개 작품인 만큼 더욱 집중해서 성실하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기록함과 동시 그 아픔을 치유하며, 다시는 그 아픔을 겪지 않도록 돕는 움직임을 만드는 작품을 제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제작발표회 현장 참여자들은 “이번 작품 역시 ‘라온디어(RAONDEAR)’의 색이 짙게 느껴져 정말 큰 기대가 된다.”, “늘 독보적인 색으로 사회에 영향력 있는 작품을 선보인 청년예술가들이 또다시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주제를 가지고 돌아와, 제작발표회를 듣는 내내 설레었다.”, “최고의 작품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최고의 작품으로 한 해를 시작하려고 해서 박수를 멈추지 않고 보냈다.” 등과 같은 환호를 아끼지 않고 전했으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미 작품 <KILL THE GOD>을 향한 초청과 후원 이야기가 여러 건 오가면서 경쟁이 생기는 모습도 보였다.
작품 <KILL THE GOD>을 향한 관심이 지속해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