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누구냐’에 따라 선거 방법은 달라져야

[뉴스VOW=현주 기자]


'김기현-안철수-윤상현-유승민' 의원, daum=dailian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기현 의원이 21일만 해도 연이어 페북에, 다가오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는 선출 대상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는 매우 현실적 주장을 냈다.

 

이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 뜻”,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서울시민의 뜻등이 중요하듯이, 정당은 당원들의 뜻을 받들 당대표 선출 방식이어야 한다는 논리다.

 

당대표는 당의 주인인 당원을 폄훼하거나 무시해선 다음 총선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잠깐 있다 사라졌던 창당과 해산을 거듭하는 국민의힘이 아니라는 얘기로, 최근 당대표 당원 투표 100%’ 방침인 당 지도부를 거칠게 비난하는 당권 주자들을 겨냥했다.

 

책임당원 80만명 당대표와 당을 골목대장친목회로 폄하했다는 안철수 의원, ‘윤심대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한 이유가 자신을 죽이려는 폭거라는 유승민 전 의원, “특정인 겨냥, 공정 경선 흔들린다는 윤상현 의원 등, 이런 분들이 당대표를 하겠다면 심각한 인지부조화란 얘기다.

 

지난 12315일 발표했던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공동 NBS 여론조사에선, 유승민 전 의원 당대표 적합도가 27%, 이어 안철수 의원 7%에 나경원 전 의원 5% 순이었다.

 

뉴스토마토 13~14일 여론조사는 유승민’ 37.5% ‘안철수’ 10.2% ‘나경원’ 9.3% ‘원희룡’ 7.3% ‘한동훈’ 6.9% ‘김기현’ 5.3% ‘권성동’ 2.5% ‘황교안’ 2.3% ‘권영세’ 1.1% ‘조경태’ 0.6% ‘윤상현’ 0.3% 순이었다.

 

유승민 전 의원 경우 영남이나 보수층에서 압도적 1위란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나경원’, ‘한동훈’, ‘원희룡순위이다. 하지만 당권 주자들 간 합종 연대로 선거 구도가 바뀔 경우를 배제하기 어려워, 주자들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친윤계중심으로 정진석 비대위가 당원 100% 규칙19일 만장일치로 의결했던 만큼, 김기현 의원 등은 적극 지지하고 나선 셈이다. 총선 선거에 도움이 되기보다 18년 동안 유지한 당헌당규를 바꿔, 혹시 국민 여론이 악화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안철수 의원과는 대립각이 뚜렷하다.

 

대통령 지시 없이 당 규칙 개정이 될 수 없다는 유승민 전 의원은 여론조사를 믿는지,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공천혁신하겠다는 주장을 폈다. 지난 경기지사 경선 과정에서 가졌던 앙심이 풀리지 않았는지, 연일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막장드라마’, ‘골대 바꿔’, ‘승부조작발언 배경에, “적을 죽여야 내가 이긴다는 건 검사들의 생각에서부터 윤 대통령 1인 독재사당등 거친 얘기를 꺼내서다. 반면에 개혁보수정당으로 개편해 총선에서 중도층, 수도권 20~50, 젊은 분들에게 승리할 자신이 있다는 유 전 의원이다.

 

당권 주자 윤상현 의원은 정진석 위원장에게 당대표 자격 없다며 공세에 나섰다. 그가 말이 너무 많다는 이유엔, 당원 비율 포비아얘기로 이준석-유승민을 싸잡아 비난했던 댓글이었다. 이를 두고 윤 의원은 차기 당대표 선출 심판을 바꾼 일도 부족해, 심판 도리를 저버리고 특정인을 겨냥공정 경선이 흔들린다고 반발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는 윤상현 의원, 특정 집단 누군가를 당대표로 선출하는 방식이 윤 대통령에게 힘을 실릴 것이란 발상은 착각이란 서병수 의원, 무릎 꿇던 21대 총선 참패 사진을 들고 또 이럴 건가요라는 유승민계 김웅 의원 등이 동시다발로 당원 투표 100% 에 반발하고 나서고 있다.

 

지난 당 파산 위기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당의 재건을 위해 싸워온 당원들 노고”, “그 깊은 정통성의 뿌리주장하는 친윤계, ‘박근혜 탄핵기점으로 창당과 해산을 거듭했다는 유력 주자 비윤계와의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 질 전망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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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2.21 11:39 수정 2022.12.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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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