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위안은 어디에? (1/2)

국제 통념상 한 국가의 1인당 GDP3,000달러에 이르면 문화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단계에 진입한다. GDP10% 정도에 이르고, 선진국에서는 총 소비의 30%까지 차지한다. 이 통념대로라면 현재 중국의 문화 소비 총량은 이미 4조 위안에 달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중국의 1인당 GDP2007년도에 3,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국 문화 소비 총량은 약 6,000억 원 수준에 머물러 1인당 문화 소비는 476.73위안에 불과했다.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2011년 중국의 전국 문화 소비 총량은 약 1조 위안에 불과하여 1인당 문화 소비는 753.36위안에 그쳤다.

4조 위안과 1조 위안 사이의 3조 위안이라는 부족분은 어디로 간 것일까? 왕야난(王亚南) 중국 윈난사회과학원문화연구센터(云南社会科学院文化研究中心) 주임의 분석에 따르면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 소득 증가가 경제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문화 소비 수요 증가보다는 저축 증가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둘째, 중국 도시와 농촌의 문화 소비 수요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과거 20년간 도시와 농촌의 문화 소비 격차는 60.83%까지 벌어졌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 문화 소비는 연평균 20% 이상 성장했지만,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1년 사이에는 중국의 문화 소비 증가 속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역도 있었다. 이처럼 중국 문화 소비는 아직 들쭉날쭉이다.


자료제공투데이북스

 

중국에서 저작권으로 돈 벌기

작성 2022.12.21 16:51 수정 2022.12.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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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