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기현 의원이 26일 연이어 이재명 대표 관련 소식을 페북에 올렸다. ‘이재명 저격수’인 그가 올린 이날 화두는 이 대표가 ‘호남-친문’ 인사들에게 뻗친 ‘구원의 손길’이다.
그는 ‘호남ㆍ친문 구애’란 같이 죽자는 물귀신 작전에 불과하다며, 결국 ‘소환불응ㆍ증거인멸 우려’를 더 키워 구속 사유만 가중될 뿐이라는 얘기다. 그러면서 헌법 조항을 들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는 규정이다.
그 이유로 이재명 대표가 검찰이 출석 요구한 날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3탄’ 명목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하고, 새해 문재인 전 대통령도 만날 예정이란 소식을 전하며, 결국 이 대표가 검찰소환에 불응하겠다는 의사표시로 해석했다.
이런 공개적 거부 행동이 “헌법 위에 존재하는 거대 야당 대표의 사회적 특수계급 창설을 보는 듯하다”는 비난이다. ‘버티키 수법’ 아니겠냐며, 골자는 호남 출신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친문 정태호 의원 차출 얘기다.
부정부패 꼬리가 워낙 길어 버텨보고자 전자는 복당시키고, 후자는 민주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는 얘기다. 이틀 전 페북에 친문계와 DJ계에 긴급 구조요청을 한 것 아니겠냐며, 마치 묘수라도 찾은 듯, 이 대표의 ‘스핀닥터’ 역할로서 DJ 비서실장 출신 ‘프로맨’과, 노무현 청와대 대변인에 문재인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을 거론했다.
“자신을 기적처럼 구원해 줄 동아줄을 찾고 있었다”는 얘기다. ‘동교동, 호남, 친노-친문’ 등 민주당 주류에게 “살려달라고 매달리고 싶겠지” 않겠느냐다. 실제로 박 전 원장은 그 역할을 곧바로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호남 세력과 친문계도 함께 ‘야당 탄압’이니, ‘망나니 칼춤’이니, ‘파렴치한 조작 수사’라는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이지 않나 싶다. 그렇게 “일확천권(一攫千權)의 꿈은 일장춘몽이 됐는” 데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