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정부의 노동 유연화 정책에 맞물려 교육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에 대해 전교조 대전지부가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늘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에서 아직 구체적인 시범 사업 공모계획이 내려오진 않았지만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초등 전일제교육 ‘대전늘봄학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부모가 돌봄 연장을 신청한다면 향후 저녁 8시까지 시간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교조 대전지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교원의 돌봄 행정업무의 증가와 초등 저학년 시기의 정서적 발달 저하를 우려하며 늘봄학교 연장을 반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9일 교육부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했고, 향후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시범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